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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습진성 피부염의 특징은 가려움증
작성자
피부질환
작성일
2010-05-22
조회
8021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의 하나인 습진성 피부염의 특징은 가려움증이다. 습진성피부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는데 급성기에는 물집, 홍반, 부종 등이 나타나고심한 경우 진물이 난다. 만성기에 이르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때로는 비늘(인설)을 보인다.
외부요인에 의한 습진성 피부염에는 접촉피부염 등이 있고, 내부요인에 의한 습진성피부염에는 약물에 의한 습진성 피부염 등이 있다. 기타 원인 미상의 습진성 피부염에는아토피 피부염, 지루 피부염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습진들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몇 가지에 대해서만 언급하고자 한다.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피부질환으로 흔히 태열이라고 부르는 유아습진으로부터 시작된다. 대부분의 태열은 돌 무렵 흙을 밟을 나이가 되면 대개 좋아지지만어떤 아이들은 사춘기를 지나 어른이 되어서도 습진과 심한 가려움증으로 고생을 한다. 유아기 아토피 피부염은 생후2개월부터 2년 사이에 양볼에 가려움증이 있는 홍반으로발생하는데, 이 홍반에는 미세한 수포가 발생하고 이들이 터져서 습한 딱지를 형성하게 되며, 이들 병변은 머리, 목, 이마, 손목 그리고 팔과 다리로 퍼져 나가기도 한다.소아기 이후의 아토피 피부염은 팔꿈치 안쪽, 오금, 손목, 얼굴 및 목 주위에 유아기아토피 피부염보다 진물이 적고 보다 건조한 병변으로 나타나는데 가려우므로 긁게되고, 긁으면 피부가 두꺼워져 더욱 가려워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원인들

  • 습진이 있는 피부를 계속해서 긁거나 자극을 줄 때
  • 샤워를 자주 하거나 비누를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 목욕시 때밀이 수건 등으로 심하게 때를 밀 때
  • 주위 환경이 지나치게 덥거나, 춥거나, 건조하거나, 습하거나 할 때
  • 격렬한 운동을 해서 몸이 더워지거나 땀을 많이 흘릴 때
  • 정신적으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때
  • 감기, 몸살, 편도선염 등 열병이 있을 때
  •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약 또는 음식물을 먹거나 주사를 맞았을 때
  • 빳빳하거나 보푸라기가 있는 옷을 입어 피부에 자극이 갈 때
  •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공기가 잘 안 통하는 나일론 옷이나 스타킹을 착용할 때
  • 화학물질이나 합성세제 등으로 피부가 자극을 받았을 때
  • 먼지, 동물털,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장소에 있을 때
심하지 않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위의 악화 원인들을 피하고 적절한 목욕요법을 시행한다. 즉 미지근한 물로 비누를 손으로 바르면서 3분 내지 5분 정도 가볍게 샤워를 한 후 부드러운 면수건으로 물기를 찍어내듯이 부드럽게 닦아 내는 것이 좋은 목욕 방법이다. 비누 사용횟수는 여름철에는 주 3∼4회, 겨울철에는 주 1∼2회 정도가 좋으며,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로션, 크림, 오일 등의 피부 윤활제를 전신에 적절하게 바르도록 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정도가 비교적 심할 때는 위의 일반적인 관리요령에 추가하여전문적인 피부과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하다.

접촉피부염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염을 일컫는다.

원발성 자극피부염
일정한 자극을 주었을 때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습진을 일으킬 수 있는 피부염을 말한다.

  • 강산, 강알칼리에 의한 피부염
    화학적 화상이라고도 하며, 이의 치료는 접촉 즉시 흐르는 물로 씻어 버리는 것이 원칙이다.

     

  • 주부습진
    가정주부가 물이나 세제에 장기간 접촉할 경우 이로 인한 만성적 자극으로 발생하며 특히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물일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에 많이 발생한다. 주부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이나 세제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무제품, 향료, 금속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이들을 피하도록 한다.

     

  • 기저귀 피부염
    기저귀를 차는 유아의 회음부에 발생하는 습진성 병변은 보통 기저귀의 습기나 마찰에 의하여 발생한다. 기저귀 사용을 피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주어야 한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정상인에게는 피부병을 일으키지 않으나 어떤 물질에 감작된 사람이 반복하여 그 물질에 노출 되었을 때 발생하는 피부염으로 원인 물질로는 식물(옻나무, 은행나무 등), 고무, 머리 염색약, 방부제, 금속, 향료 합성수지, 농약, 화장품 등이 있다. 원인물질을 알아내어 재차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루 피부염
피지선(기름샘)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 즉 머리, 눈썹, 눈꺼풀, 입술, 귀, 앞가슴 중앙부위,겨드랑이, 젖가슴 밑, 배꼽, 사타구니 및 엉덩이 사이의 주름부위 등에 발생하는 습진성피부염으로 원인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다.

건성 습진
겨울철에 주로 노인에서 살갗이 건조한 정강이에 많이 발생하며, 소양증(가려움증)으로 시작하여 이차적으로 심한 습진이 야기 되기도 한다. 정강이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지방(피지)의 분비가 적기 때문이며 특히 겨울철에 피부가 건조해 지므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욕시 순한 비누를 사용하며 과도하게 때를 밀지 말고, 목욕 후에 보습제 등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습진의 일반적 치료
습진의 치료는 정확히 진단하고 원인별로 분류하여 각각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홍반과 부종이 심하며 물집 형성이 현저하여 진물이 흐르는 급성기에는 휴식이 필요하며 냉습포를 시행한다. 냉습포의 시행 방법은 거즈를 3∼4겹 포개 환부에덮고 생리 식염수나 소독된 물로 약간 흐를 정도로 적시는데, 냉습포는 하루에 3∼4회시행하는 것이 좋다. 냉습포를 시행하면 보통 수일 후 진물이나 부종이 감소하게 된다.

 

김정원(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피부과)

장갑  [2010-05-22]
설거지 많이 했더니 습진생겼는데 잘 안없어지던데 좋은정보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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