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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적으로 '사귀자!' 라는 말만 없었을 뿐이지 서로 데이트도 하고 스킨십도 하고 
	거의 커플이나 다름이 없었던 지훈-정음 
	지훈이 언제 사귀자고 할지 기다리고 있었을 정음에게 이게 무슨 망언;; 
	정음이가 그냥 아는 여자???? 
	그것도 정음이가 듣고 있는 데 대놓고~ 
	센스 없는 지훈이 같으니라구~ 
	이에 짜증 게이지 상승한 정음이~ 
	본격적으로 이지훈을 떠보기로 결심하는 데.... 
	  
	 
	  
	하지만 너무 강하게 떠본 ;;;;; 
	갑자기 유학 드립은 멍미? ㅋㅋㅋㅋ 
	정음이가 유학을 간다하면 가지말라고 잡고 아쉬워할줄 알았는 데 
	오히려 가라고 등떠미는 이지훈~ 
	이지훈 이때 정말 좀 얄밉 ㅋㅋㅋㅋ 
	  
	 
	  
	하지만 뒤늦게 나타난 지훈 멋지게 정음을 붙잡고 
	'나 정음씨 못 보내요~아무대도 가지마요 그냥 내 옆에 있어요..........................이러기를 바란거예요?' 
	이건 머야머야머야!  
	알고보니 정음이 인나한테 보낼 문자 지훈한테 보내서 
	지훈은 이미 정음이 유학이 다 거짓말인거 알고 그랬던~~~ 
	  
	 
	  
	그리고 나이스 타이밍으로 지인을 또 공항에서 만나고~ 
	이번엔 '내 여자친구다 인사해' 라고 말하는 지훈.. 
	  
	지훈이 정말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인듯 둘이 티격태격 달달 넘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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