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한번 보면서

이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보면

정말. 다 미워할래야 미워할수없는

가슴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인듯 싶어요..^^



그중에서도 요즘

은혜정이라는 인물이,

정말 안타깝고 안쓰럽네요..ㅜ

연민이 간다는...ㅜ

아..완소! 이렇게 사랑스럽기만한 은혜정.

그녀인생의 전부인 사랑하는 남자 이정훈이

새로운사랑을 위해 갑작스럽게 이별을 고하네요.ㅜ

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이정훈母 황보선.은혜정

뺨을 두대씩이나 때리며,

아물지도 않은상처에 비수를 꽂아대는.ㅜ
정말로 너무나 사랑했기에 사랑하는남자 이정훈을

한명인에게 보냈지만,

이미 한명인 그녀에겐 첫사랑이라는 존재가

마음깊은곳에 자리잡고 있었고,

순탄치 않던 결혼생활에 점점 지쳐만 가는

이정훈은 첫사랑인 은혜정을 찾아가

그녀에게 사랑받고 위로받고 ,

힘든 그의 곁을 지키며,

떳떳하지 못한 사랑을 하지만,

사랑하는 남자 이정훈의 마음을 확인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왔지만.

이정훈의 한명인회장에 대한

새로운 사랑의 시작에,

은혜정은 아마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기분이었을거같아요.ㅜ
자신의 전부인 사랑하는 남자 이정훈을

되찾기 위해 일부러 한명인 회장에게 접근을...ㅜ

국민배우, 톱스타라는 사회적인 지위 , 자신의 모든걸 어쩌면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그리고 한명인 회장 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상처가 된다는 사실은

은혜정 그녀도 아마 잘 알고 있을거라는...

이런 은혜정의 안타깝고 지고지순한 사랑이

요즘 저를 슬프게 하네요..ㅎ ㅜ



은혜정역할을 맡아 마음아픈 사랑을

그려내주시고 계신 전인화 님,명품연기 감사합니다^^

전인화님이기에 이런 은혜정이라는 인물이 이렇게

사랑스럽고 마음아프게 느껴지는것 같아요..ㅜ



불륜이라는 소재가 들어가면,

막장드라마 라고들 하시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은혜정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가고,그녀의 지고지순한 안타까운 사랑을

이해한다면 막장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을거 같아요...



24부작 드라마라고 들었는데,

한명인과 이정훈 , 그리고 은혜정 모두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는 그런

명품드라마로 마무리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