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남자 F4 멤버 김준이 소심한 성격 때문에 여자 친구들에게 실연을 많이 당했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김준이 오는 27일 오후 11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서 "사실은 여자에게 한 번도 대시해 본 적 없는 소심한 성격"이라며 "대부분 여자 쪽에서 먼저 고백을 해 만남을 시작하는 편이고, 헤어질 때도 일방적으로 통보 받는 편"이라고 밝혔다. "아무래도 잘 챙겨주지 못하는 무뚝뚝한 성격 탓인 것 같다"며 자신의 연애스타일을 털어놓았다.
또한 MC들이 마지막 연애에 대해 묻자 김준은 "마지막 연애는 고등학교 때이다.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이후 연애를 한 번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야기를 듣던 중 김준의 이상형에 대해 묻자 "웬지 모르게 끌리는 여자"라는 대답과 함께 MC들 중 이상형을 꼽자면 유쾌하고 재미있는 유채영이라는 대답을 하자 선택받지 못한 MC들은 채영에게 질투어린 시선을 보냈다.
한편, 김준은 댄스그룹의 멤버답게 화려한 춤 솜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준과 이야기를 나누던 MC들은 인터넷에 화제가 되었던 '아장아장댄스'를 김준과 함께 추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직접 스텝 하나하나를 가르쳐주는 김준과 함께 춤을 추는 기회를 가지게 된 MC들은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는 후문이다. (사진=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