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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일로 고분고분하게 이철을 따라나서는 나윤이 
 
이철네 집에 인사드리러도 가고.... 
 
  
 
but 
 
  
 
나 노력할꺼야 
 
우리엄마 아빠 앞에서 행복해보이는척 노력할꺼고 
 
오빠 집에가서도 잘보일려고 노력할꺼야 
 
사랑하는 남자 부모님앞에서 긴장되는 척도 해줄꺼야 
 
  
 
다른사람앞에서 그럴듯하게 보이는거.... 
 
그게 내가해줄수있는 전부야.. 
 
  
 
대신.... 내 마음까진 바라지마! 
 
  
  
 
한껏 풀어진 나윤이땜에 기분좋던 이철 
 
표정이 싸악~ ㅎㅎㅎㅎㅎㅎ 
 
  
 
에잇 꼬시다 !!! 
 
나윤이의 마음까지 바라는건 정말 이철 욕심아녀?? 
 
아오.. 이철 -_- 
 
  
 
  
 
나윤이 정말 연기잘해요 // 
 
이철 아버지앞에서 조신한 여자가 되어서 활짝 웃는거봐..;;;; 
 
눈치 없는 이철자식은 좋다고 손까지 꽉 잡아버리고...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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