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과 파이스트 무브먼트가 드디어 한무대에 오른다.
오는 12월 31일 개최되는 신개념 인도어 뮤직 페스티벌 '하이라이트 페스티벌 2012'의 헤드라이너로 나선 파이스트 무브먼트가 추가 라인업으로 박재범을 직접 지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에서 친분을 쌓아 온 이들은 올 초 3월 개최된 파이스트 무브먼트 단독 콘서트 때에도 한 무대를 기대했지만 박재법의 개인 사정으로 불발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이후 해외에서 개최된 ISA 페스티벌에서는 한 무대의 꿈을 이룬 바 있으나 국내 무대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일찌감치 '하이라이트 페스티벌 2012'의 라인업으로 확정된 파이스트 무브먼트는 제작진 측에 박재범을 강력 추천하며 한 무대에 서고 싶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재범 측 역시 세계 최고의 일렉트로닉+힙합 뮤지션들이 모이는 페스티벌 참여는 물론 파이스트 무브먼트와의 조우를 기다리고 있던 차라 기쁜 마음으로 이를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