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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0년 KBS 연예대상
작성자
tfcn2010
작성일
2010-12-24
조회
1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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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BS 연예대상 대상후보인 개그맨 김병만(35)이 수상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김병만은 22일 광주 조선대체육관 3층에서 열린 KBS 2TV개그콘서트간담회에서솔직히 기대나 상상을 하면 엄청 떨리고 긴장된다. 하지만 수상소감도 아직 준비 안 했다면서대선배들과 함께 후보가 된 것만으로 영광스럽다. 나는 아주 작은 사람이고, 다 거인이지 않느냐며 자세를 낮췄다.

달인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다. 김병만은 이 코너를 통해 3년 넘게 매주 새로운 미션에 도전해 왔다. 노우진(30), 류담(31)과 한 팀이다. 3년째 대상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만족해야했다.

김병만은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40~50명 동료들 사이의 한 개그맨일 뿐이라며만약 정말로 만약에 좋은 소식이 온다면 그건 내가 받는 게 아니라개콘이 받는 상을 대표로 받는 그런 느낌으로 받을 것이라는 마음이다.

올해 KBS 연예대상 대상후보에는 김병만 외에도 이경규(50), 강호동(40), 유재석(38), 신동엽(39)이름을 걸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대세인 요즘 김병만이 대상을 수상하게 되면 곧 정통 코미디의 명예회복이다.

이수근(35) “(김병만이 연예대상을 수상하면) 코미디언에 게 큰 힘이라면서예능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분들이 대상을 받는 것이 하나의 전통처럼 자리 잡았다. (김병만이) 3년 전부터 대상후보에 올랐다. 병만이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고 봤다. “김병만이 대상을 받게 되면 많은 후배들에게 또 다른 목표가 될 것이다. 상을 떠나 상징적인 의미가 될 것 같다. 받지 못해도 3년 연속 대상후보에 올랐던 병만이에게 작은 패라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2010KBS연예대상 12.25오후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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