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하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조민우(주상욱)와 이미주(황정음) 커플이 달콤하면서도 열정적인 첫 키스를 나눴다. 극중 민우가 자신을 무시하는 언행을 보이자 분노한 미주가 그와 헤어지려고 작심하지만 집까지 찾아온 민우가 사과와 함께 열정적인 기습 키스로 미주의 마음을 돌리려고 한 것. 미주도 민우의 속마음을 알아치리고 살포시 입술을 허락했다.
키스신은 15일 저녁 서울 정릉에서 3시간여 동안 촬영됐다. 주상욱은 "극중 조민우처럼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스타일이다. 중요한 장면이라 첫 키스를 연상하며 열정을 쏟아서했다.
황정음은 "극본에 쓰인 대로 생전 처음 키스를 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상욱선배가 머리를 확 끌어당기며 터프하게 안아서 놀랐다. 민우처럼 남자가 알아서 여자를 이끄는 스타일이 좋다. 여자들은 은근히 터프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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