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순에게 신유경의 편지를 받은 탁구!
25일 6시, 남산 시계탑 앞에서 만나자는 메시지가 있어
편지를 뜯어본 그날이 바로 25일이라는 사실에 허겁지겁 남산으로 달려갔지만.. 유경은 오질 않았네요!
유경 역시 2년만에 탁구와의 재회를 위해 예쁘게 꽃단장을 하고 집을 막 나서려는 순간,
그녀가 일하는 비서실 상사의 호출..서인숙(전인화)의 급하게 찾는다는 것!
어쩔 수 없이 신유경은 거성가를 찾았고 김탁구와의 약속시간이 훌쩍 지나도록
서인숙은 무턱대고 그녀를 집안에서 기다리게 해서 둘의 만남은 결국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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