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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장 나쁜 남편은 누긔?
작성자
그것이 알고 싶다
작성일
2009-04-20
조회
8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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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 가장 나쁜남편은 누구?



내조의 여왕이 초반 부진했던 시청률이 무색하게 어제날짜로 25%라는 시청률로 아내의 유혹에 이어서 2위를 했다고 합니다.

다소 진부한 불륜소재이지만, 각자의 캐릭터가 살아있고 유쾌함을 잃지않는 극 전개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은데요.

극중 3명의 남편은 과연 '남편으로서' 몇점짜리일까요?

아니면 누가 가장 나쁜 남편일까요? 하는 생각을 한 번 해봤습니다.





<온달수>

장점 : 머리가 좋다, 부인에게 잘한다, 착하다

단점 : 사회성 제로, 융통성 제로, 마음이 약해서 거절을 못한다.

사실 여자가 보기엔 잘생긴 외모때문에 혹할수 있지만 절대로 애인으로도 삼고싶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기껏 서울대까지 가놓고 중퇴를 하질않나, 부인에게 잘하고 꼼짝못하지만 역시 다른여자(은소현)에게도 꼼짝못하고 유혹에 넘어갈 듯 말듯입니다.





<한준혁>

장점 : 능력있고 돈을 잘번다. 나름 순애보 스타일

단점 : 이기적이다. 뒤끝이 길다.

가장으로서 능력있고 돈을 잘번다는건 굉장한 플러스지만 과거의 일을 가지고, 전적으로 봉순의 탓을하고 원망을 하는건 남자로서 조금 찌질한 모습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사실을 알고난 후, 지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 역시 못난남자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지요.





<허태준>

장점 : 돈이 많다. 나이보단 순진한 구석이 있다.

단점 : 부모님을 무서워한다. 회사에서 허수아비 사장으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다.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부잣집 도련님 스타일입니다. 부모님때문에 원치않는 결혼을 했고 우연히 마주친 지애에게 호기심을 느끼고 짝사랑으로 발전하지만 자신의 부인이 온달수와 바람이 났다는 사실을 알고 지애를 걱정하고 지켜주려는 순진한 모습이 귀엽게 느껴집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자 입장에서 온달수는 영 아니올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능력도 없고, 거절도 못하는 남자는 빵점짜리지요. 차라리 이기적이지만 야심가이면서 능력이라도 있는 한준혁이 남편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은 충실하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허태준 역시 돈도 많고 나름 순애보지만 부모님때문에 이런저런 참견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직장에서의 능력을 인정받는게 시급하다고 보여집니다.





ㅋ 다음 메인에 블로거뉴스 떠 있길래 퍼 왔습니다. (인례님 블로그 입니다!)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가정을 떠올릴 때, 누가 정말 나쁜 남편임? ㅋㅋㅋㅋ

드라마로 말구요 ㅋㅋ 진짜 현실에서의 남편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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