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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선과 기훈 사이에 자신이 끼여있는게 신경쓰이는 은조 
	  
	  
	  
	  
	 
	 
	  
	  
	난 두사람 일에 아무 상관없어 
	  
	난 너처럼 남자때문에 가슴아플애가 아니야 
	  
	  
	내 눈앞에 보이지 않는 순간부터 그사람은 아무상관도 없는 사람이야 
	  
	  
	  
	 
	  
	  
	난 그전에 살던 사람들하고 어느날 갑자기 예고없이 헤어지는거 
	굉장히 익숙한 애야. 
	  
	그전에 살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아무상관 없는 사람들이 돼. 
	  
	나 그거 ..세상에서 가장 쉬워 
	  
	.... 
	  
	나한테 아무리 잘해줬어도, 나 그사람들 버리기가 하나도 어렵지 않아.. 
	  
	  
	.... 
	  
	좋아죽겠다는 그거! 난 고양이나 개만큼도 몰라! 
	  
	  
	  
	 
	 
	  
	  
	맘에 없는 소리하고 또 자기만의 아지트에서 속앓이 하는 
	바보같은 은조 
	  
	  
	  
	  
	  
	  
	 
	 
	  
	  
	나도 그래. 
	  
	나도 잠깐이라도 마음뺏겼던 것들하고 헤어지는거 아무렇지 않아. 
	  
	.... 
	  
	나도 너 따위 간단해! 
	  
	  
	 
	 
	  
	  
	  
	쎄게 나오는 기훈때문에 당황한 은조 
	  
	  
	  
	  
	 
	  
	  
	나는 그런데 넌 아냐 
	  
	너는 거짓말 했어 
	  
	그러지마 
	  
	간단하게 잊었다고 억지쓰는거 하지마 
	  
	아무것도 하지마! 
	  
	  
	 
	  
	  
	  
	날 그냥 없다고 생각하면 돼.. 
	  
	  
	  
	  
	  
	 
	  
	  
	  
	나 이집에 빚 엄청 많은 사람이야. 
	  
	이집에 해끼치려 하는사람 있음 다 죽여버릴꺼야 
	  
	  
	  
	  
	  
	  
	     
	  
	  
	  
	  
	효선이한테 나쁘게 하면 내손에 죽을줄 알아 
	  
	  
	  
	 
	  
	  
	또 맘에 없는말 하고 혼자 속앓이 하는 은조.. 
	  
	  
	은조 왜이렇게 답답하니 ㅠㅠㅠㅠㅠㅠㅠ 
	좋으면 좋다고 할것이지...기훈인 또 왜 저러고...어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