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남자 후속 KBS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연출 윤성식 극본 송지나)가 박용하, 이필립, 이문식, 박기웅, 한여운이 등장하는 드림팀 포스터를 공개했다.
<남자이야기>가 박용하, 김강우, 박시연의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드림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드림팀 포스터는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세상과의 맞짱을 선언한 드림팀에 합류한 이들이 거대 조직에 맞서기 위해 출전하는 역동적인 느낌을 담았다. 도전적인 눈빛과 당당한 태도로 앞장 선 박용하 뒤로, 결전을 준비하는 듯한 이필립, 당당하게 앞으로 손을 뻗은 이문식, 헤드폰을 끼고 무심하게 휘파람을 부는 박기웅, 홍일점 한여운까지 다섯 배우들은 하나같이 각자의 개성과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드라마 <남자이야기> 속에서 대기업과 거대 자본을 이용해 세상을 삼키려는 ‘채도우’(김강우 분)에 맞서 자신들의 부서져버린 꿈을 되찾으려는 이들의 한판승부는 매회마다 숨막히는 긴장과 함께 안타까움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각각 드림팀에 합류하게 된 각각의 사연은 극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번 드림팀 포스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남자이야기>의 쟁쟁한 조연배우들이다. <남자이야기>에서 ‘도재명’ 역을 맡은 이필립은 <태왕사신기>에 이어 다시 한번 송지나 작가의 선택을 받았다. ‘도재명’은 미국에서 법대를 졸업한 후 자신이 자란 차이나타운에서 중국계 마피아들의 법적 문제를 처리해주는 해결사로 지내던 중, 아버지 친구의 연락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와 드림팀에 합류한다. 훤칠한 키와 신비로운 외모로 여성팬들을 사로잡아 온 이필립은 <남자이야기>에서 자유분방하고 스타일리쉬한 재미교포 ‘도재명’ 역을 맡아 해박한 법률지식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또한 코믹하면서도 페이소스가 느껴지는 외모와 연기로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이문식은 사람 좋은 외모 아래 숨겨진 유려한 말솜씨와 날카로운 기억력, 배짱을 갖춘 희대의 사기꾼 ‘박문호’ 역을 맡았다. 여기에 SKY 맷돌춤으로 주목 받은 박기웅이 평상시에는 박문호의 엉뚱하고 소심한 조카이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천재적 통찰력을 지닌 주식천재 ‘안경태’ 역을 맡았고, 드라마 <황금신부>와 영화 <라디오스타> 등에서 신인 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 받은 ‘한여운’이 악마성을 지닌 오빠 ‘채도우’와 정반대로 살아있는 천사 이미지의 채은수 역에 캐스팅됐다.
너무도 개성 넘치는 극 중 캐릭터와 이를 완벽하게 소화할 배우들의 조합으로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남자이야기>는 ‘돈’이 지배하는 정글 같은 세상에 맞짱을 뜨는 남자와 그 세상을 가지려는 악마성을 지닌 천재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이다. KBS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후속으로 4월초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