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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관 어딘가에 세경누나가 있다는 얘길 듣고 
	  
	 
	  
	아무렇지 않은듯 애써 태연한척하는 준혁이... 
	  
	 
	  
	 
	  
	시선을 벗어날 즈음... 
	  
	 
	  
	빛의 속도로 다다다다~~~ 
	  
	 
	  
	너무 해맑게 뛰어가는... 
	  
	 
	  
	두리번 두리번 살피고 
	  
	 
	  
	드디어 세경누나 포착! 
	  
	 
	  
	저절로 미소 한가득 *^^* 
	  
	 
	  
	살금살금 다가가 장난도 걸고... 
	  
	 
	  
	깜짝 놀란 토끼세경! 
	  
	 
	  
	 
	  
	앗! 남대문 열렸닷!!! 
	  
	 
	  
	인사 잘~ 하네!! 
	  
	 
	  
	어이없지만 나름 귀여운 복수극이래ㅎ 
	  
	 
	  
	어! 돈!!!   
	  
	 
	  
	~~까스 먹고싶다!ㅋㅋㅋ 
	  
	 
	  
	유치한줄 알면서도 마냥 행복한 준혁 세경이... 
	  
	 
	  
	부끄럼쟁이 이 커플! 
	  
	 
	  
	진심 사랑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