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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  [2010-01-25] 허벅지가 아주 좋다라는 뜻이죠

어원  [2010-01-25] 일단 제가 남성이니 남성 입장에서 해석해보면.. 꿀 색이 약간 구릿빛에 니스처럼 광택이 있는데요, 구릿빛 피부=> 건강미, 탄탄함(꼭 색이 구릿빛이 아니더라도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비례가 맞아 보기 좋으면 됨) 광택=> 멋진 사람 보면 "저 사람 얼굴에서 빛이 나네," 그것 처럼 매우 잘생겼음을 비유 종합해보면 '탄탄하고 균형 잡혀 보기 좋은 허벅지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 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절대로 '꿀을 발라서 핥고 싶은 허벅지' 란 뜻이 아니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흠.. 남성분들껜 죄송하지만.. 남자들은 생각보다 단순해서 꿀벅지란 말을 듣고 후자에 말했던 것 처럼 그리 음란한 생각까지 가지도 못해요.. 생각의 선을 그냥 아 그런거구나에서 잘라버리죠. 시각적인 이미지만 구축해내면 말 그대로 끝인겁니다. 명사형 단어의 경우 단어가 지칭하는 사물만 생각해내고 그 뒤로는 아에 관심조차 없는거죠. 저조차도 처음 인터넷에서 꿀벅지란 단어 듣고 '아 좀 맵시있는 다리구나' 이정도까지만 생각했고, 음흉한 의미 로서의 꿀벅지는 알게된 지 겨우 열흘...

정답  [2010-01-25] 1. 먼저 나타난 말인 꿀○지를 알아야 합니다. 여성분들이 하체에 밀착되는 속옷이나 트레이닝 복, 혹은 핫팬츠를 입으면 두덩 라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 두덩 라인이 통통하게 솟아있으면 실습시(-_-;;) 매우 찰진 느낌을 받습니다. 이를 오프라인에서는 찰○지라고 부르고,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 온라인에서는 은꼴 ○지라고 칭합니다. 2. 비어가 남성전용에서 사용층이 어린 여성층으로 대중화되는 동안 글자가 단축되면서 발음이 정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예) '졸라' 라는 단어의 어원은 'X나게'에서 출발합니다. X나게 → X나 → 졸라 3. 이처럼 대중화 과정을 거치면서 은꼴 ○지는 꿀○지로 바뀌게 됩니다. 단축되고, 발음도 정화되었습니다. 4. 마찬가지로 '은꼴 허벅지' → 꿀벅지 5. 그럼 '은꼴 허벅지'란 무엇일까요 ? '은꼴'의 '은'은 은근히라는 의미입니다. 시각상 가장 아름다운 여성 허벅지는 다소 일자형에 가까운 마른 허벅지입니다. 마르지는 않았지만 그보다는 약간 통실하여 찰져 보이는 '은근히 성적욕구를 유발하는 허벅지'라는 뜻입니다. 완소남, 완소녀보다 한단계 아랫등급인 훈남, 훈녀가 있듯이 허벅지에도 한 단계 아랫등급인 꿀벅지(=찰벅지)가 있습니다. ※ 일부 사이트 회원들이 자신들이 만든 단어라며 꿀맛이 나는 허벅지, 꿀리지 않는 허벅지, 꿀이 흐르는 허벅지 등의 뜻을 양산하고 있지만 모두 사실과 다릅니다. 그들 사이트가 생기기 훨씬 이전부터 대한민국 인터넷 초창기에 야설계를 평정했던 △△넷에서 널리 통용되던 단어입니다.

허걱  [2010-03-0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