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퇴치 [2009-01-13] |
●목의 통증과 부종에는 '연근쥬스'... ================(◈TOP)
=연근쥬스는 초기감기에 좋고 감기 후에도 계속 남는 목의 통증과 부종을 당장에 치료해 준다. 연근은 즙을 많이 내기 위해서 가능한 마디와 마디 사이가 짧은 것을 고른다. 신선한 것, 진흙이 묻은 것이면 더욱 좋다.
연근 한 마디를 1회분으로 한다.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강판에 간다음 즙을 그대로, 또는 천에 짜서 먹는다.
연근즙에 사과 1개를 갈아서 섞어 마시면 훨씬 마시기 쉬우므로 어린이에게 좋다. 목이 아플 때 싸아한 기침이 낭올 때, 기침을 참을 수 없을 때는 대부분의 경우 목 안쪽이 빨갛게 부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연근쥬스를 마시면 연근즙이 환부에 닿는 순간 씻은 듯이 통증이 가시고 기침이 멎는다.
먹을 때는 되도록 연근쥬스가 목에 머무는 시간을 길게 한다. 단숨에 꿀꺽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없다. 기관지염이나 폐암.폐결핵 등인 사람도 연근쥬스로 목을 치료하면 치료가 빨라진다. 그밖에 열이 나고 식욕이 없을 때, 목이 아파서 음식을 넘길 수 없을 때도 연근쥬스는 효과가 좋다.
●초기 감기에 잘 듣는 '파된장국'... =====================(◈TOP)
=기침. 열. 목의 통증에 잘 듣는 파, 부엌에 있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수 있는 '파된장탕'은 좋은 감기 치료식이다.
1회 분량으로 파의 흰부분 10cm, 매실장아찌1개, 된장 한 숟갈, 뜨거운 물을 준비한다. 먼저 파를 가늘게 썰어 넓은 그릇에 담는다.
매실장아찌는 석쇠에 굽고 생강은 갈아서 된장과 함께 파가 담긴 그릇에 넣은 다음, 뜨거운 물을 가득 붓는다.( 매실장아찌가 없어도 효과는 뛰어나다. )
파와 생강의 매운맛이 몸을 따뜻이 하여 땀을 흘리게 하는, 바로 이 작용이 감기퇴치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왠지 목이 따갑고 코가 근질근질하며 재채기가 멈추지 않고, 등골이 으슬으슬할 때는 곧 '파된당탕'을 만들어서 단숨에 먹고 푹 자자. 다음날 아침이면 목이 상쾌하고 몸이 가벼워진다.
어린이는 된장 대신 벌꿀을 넣으면 마시기 쉬우면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목감기에 걸렸을 경우, 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주 목감기에 걸리는 체질이라면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
목감기에 효과가 있는 차 몇가지를 알아보자.
먼저, 겨울철에 빠질 수 없는 향기로운 모과차를 꼽을 수 있다.
모과에는 사과산, 주석산, 구연산과 비타민C 등이 많이 들어있고 탄닌산이 약간 있어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데 이 효과가 목감기에서 효력을 발휘한다. 차로 만들어 수시로 마시면 목이 개운해지고 기분도 한결 좋아진다.
무에도 이런 효과가 있다.
무는 항균작용을 하며, 여기에 꿀을 첨가하면 꿀의 살균작용이 어우러져 감기에 그만이다. 특히 무차는 목이 아픈데 좋다. 무를 껍질째 1㎝로 얇게 썰어 그릇에 담고 무가 잠길 정도로 꿀을 넣은 후 밀봉해서 그늘진 시원한 곳에 2~3일 두면 무 ,꿀 진액이 된다. 이 진액을 더운물에 타서 차로 마시면 된다.
도라지도 효과가 좋다.
도라지는 당분과 섬유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기침감기에 특효가 있다. 도라지를 쌀뜨물에 담가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볶아서 먹기도 하고,기침이 심해 목이 붓고 쉬었다면 도라지를 달여 그 물을 마시거나 입 안을 헹구어 주면 좋다.
생강도 가래를 없애고 구토를 멈추게 하며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파와 함께 달여 먹으면 좋고, 번거롭다면 홍차를 끓여 바로 생강을 넣어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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