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슈퍼맨이다”라는
나 자신의 믿음! – 황정민

그저  “나는 슈퍼맨이다!” 라는 믿음을 가져가는게 가장 중요했다고 말한다. 헤어스타일, 의상, 표정보다는 진짜로 변해갈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는 것, 그 열정을 만들어가는 게 가장 중요했다고 한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로 대한민국 최초의 슈퍼맨 캐릭터로 또 한번 위대한 변신을 보여줄 황정민. 그 의 슈퍼맨 캐릭터 영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알록달록, 이상한 인간이 나타났다!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그 혼자만 반팔 하와이언 셔츠 차림이다. 보기에도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도로 한복판에서 도울 사람이 없는지 시내를 관찰하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할머니를 돕는다. 왜? 남을 돕는 일은 미래를 바꾸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면 머리가 아프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쓰레기 분리수거 안 하는 사람들을 혼내주고, 지구를 태양으로부터 멀리 밀어내기 위해 물구나무서기를 하며 마구 배기가스를 내뿜는 자동차들을 향해 4차선 도로 한복판을 내달리며 “이 괴물 같은 놈들아”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그는 화가 났다. 왜? 그의 집은 북극인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이 녹고 있어서, 집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미쳤다고 비웃는 남자, 그 남자가 당신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모두가 미쳤다고 비웃을만하다. 아무도 그런 얘기를 해주는 사람도, 그렇게 내 일처럼 남의 일에 관심갖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 그의 진심은 오해투성이여서 무지막지한 손에 잡혀가기도 하고, 발길질과 더불어 물대포를 연신 맞기도 한다. 처음에는 ‘죽여주는 컨셉’ 하나 잡았다고 생각한 휴먼다큐 PD 송수정이었지만, 그를 취재하는 동안 그녀는 서서히 그의 세계로 빠져든다.
수상해 보이긴 하지만 위험해 보이지는 않는 그 남자의 진심이, 당신의 마음을 열게 할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대한민국 최초의 슈퍼맨 황정민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2008년 1월 31일 당신도 슈퍼맨이 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게 한다.

500만 감동대작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시청률 대박을 꿈꾸는 휴먼 다큐 PD가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주장하는 사나이를 취재하면서 시작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의 휴먼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