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관대한 만큼...
어느날, 친구에게 뭔가 단단히 충고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 적이 있었다...어처구니없게도 친구의 사소한 실수를 다그치며 화를 낸 것이다.
나에게 관대한 만큼 남에게도 관대할 수는 없을까?
언제나 나 자신을 위해 관용의 빈자리를 만들어 두는 것처럼 친구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 둘 수는 없는 걸까? (missing you fly to the sky)
아무리 가까운 친구일지라도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지 말라. 그대가 아직 친구에게 충실하지 못하였는데, 그것을 친구에게 요구하는가. -베토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