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에게
홀로
당신을 그리워하는 밤은
참으로 적막합니다.
늘 곁에 있어도
내 그리움은 목 마름으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곁에 늘 있어도
내겐 당신이 먼지처럼 느껴지고...
혹여,
바람이 불면 날아가 버릴것 같아서
그런 안타까움이 점점 커지고...
당신이 눈에 보이지 않을때면
자꾸만 더 보고싶어집니다.
당신이 잠들고 어둠 마저도 잘 때면...
가만히 눈을 뜨고
잠 든 당신 얼굴을
자꾸만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지나 간 세월이 미워집니다.
여리기만 한 당신에게
자꾸 슬픔만 안겨 준 내가
정말 바보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하고 싶기도 합니다.
당신은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내게 있어서 당신은
내 가슴을 아프게 할 수 있는
세상에서 단 하나 뿐 인 내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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