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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을 뒤흔든 7인의 습관 중..
작성자
연사모임
작성일
2009-08-17
조회
5976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트 선수들은 모두 12살 이전에 피겨의 다섯 가지 트리플 점프를 모두 완셩했습니다. 김연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선수로서는 처음 있는 일 입니다. 12살 이전에 점프 기술을 완성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2차 성징 이후에는 골격이 커지고 체력도 저하되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데 무리가 따르기 때문 입니다. 피켜 스케이팅 전문가들은 그 동안 한국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조명을 받지 못한 것이 고난이도의 점프를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김연아는 초등하교 1학년 때 처음 점프를 시작~,코치의 열성적인 지도와 그녀의 노력 때문에 조금씩 자세를 갖춰나갔습니다. 처음엔 반바퀴, 1회전 반, 2회전, 2회전반,...3회전으로 난이도를 높였습니다.
피켜선수들 중에는 3회전 점프를 구사하지 못해 구만 두는 경우도 다반사 입니다. 무려 2년동안이나 피나는 노력을 하여 2회전반을 4학년때 완성 했습니다. 피켜 스케이팅 전문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점프 동작을 하나 완벽하게 완성하는 데만 1만 번이 넘는 연습이 필요하다' 점프를 완성한 그녀가 쏟은 땀과 노력의 양은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짐작 할 수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선의의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있습니다. 아사다는 공중에서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에서 현재 세계 최고로 꼽힙니다. 그러나 표현력에서는 김연아에 미치지 못합니다. 김연아는 처음 스케이트를 배울 때부터 코치가 지도하는 대로만 몸에 익혔습니다. 그녀가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은 그때 몸에 밴 습관들 덕분 입니다.

김연아는 지독한 연습벌레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피겨 선수들은 연습할 때 각도를 조금 덜 낸 상태에서 몸을 미리 빼는 잔꾀를 부리곤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각도를 조금 더 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주위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다 안쓰러울 정도 입니다. 그녀는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연습을 멈추지 않습니다. 경쟁자들을 이기기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때 자신의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한계가 있습니다. 한계에 부딪히면 쉽게 포기하고 맙니다. 그러나 한계는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정한 것입니다. '나는 여기 까지가 한계야.'이런 생각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게 됩니다. 김연아는 자신의 한계를 지독한 연습으로 극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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