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토론토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내가 알게 된 참 겸손
작성자
judith
작성일
2009-04-13
조회
9804

'겸손은 땅이다'
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 맺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은, 나는 겸손을 내 몸높이로 보았습니다. 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 발이 아니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밟힘과 아픔과 애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 체 침묵하지만 생명이 탄생되고 자라 열매맺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습니다.

맨땅에헤딩  [2009-04-13]
그렇군여...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50
냥이
2009/05/14
9388
149
좋은 마음
2009/05/14
8789
148
홍지영
2009/05/14
8992
147
한지수
2009/05/14
10389
146
고은
2009/05/14
8702
145
2009/05/14
10496
144
다비치
2009/05/14
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