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컴퓨터회사,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은 12세에 컴퓨터에 빠져 프로그래밍을 독학으로 터득하고 하버드대 중퇴 후 19세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했습니다. 그는 단지 컴퓨터를 좋아했을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책상마다 컴퓨터를 올려놓겠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친 듯이 컴퓨터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480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세계 1위의 부자가 됐습니다.
미국의 금융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은 세계 2위의 부자입니다. 그는 11세에 주식투자를 한 적이 있고 19세 때에는 신문과 콜라를 파는 아르바이트로 1만 달러를 모아 주식투자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그는 그토록 좋아하는 주식투자를 통해 40년 전 자신이 인수한 벅셔 해서웨이의 몸집을 4천 배나 키웠고 그 주가를 1만 배나 불렸습니다.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이 미래의 CEO들에게 들려주는 부자비결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즐기면 돈이 자연스레 따라온다.”‘행복한 부자’ 시리즈로 일본에서만 120만 부를 넘게 판 일본의 젊은 부자, 혼다 겐(2005년 현재 37세)의 조언도 다를 게 없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라.”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한 번도 못해 보고 안 해도 될 일만 평생 하는지도 모릅니다. 좋아하고 잘 하고 익숙하고 평생목표가 되는 일, 그러니까 ‘라이프 워크’(life work)를 즐기면 돈이 저절로 따라옵니다. “돈, 돈” 한다고 돈이 붙는 게 아닙니다. 평생 좋아할 수 있는 라이프 워크를 찾아내고 열정적으로 그것을 즐겨야 합니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들은 이와 정반대로 말합니다. 싫어하고 잘 못하고 익숙하지 않고 평생목표와 상관이 없는 일을 하면 무기력하게 됩니다. 우리는 스스로 기분이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귀를 쫑긋거리고 펄쩍펄쩍 뛰어오르는 개처럼 즐겁게 일해야 합니다. 유머로 갈등을 풀며 씨름하지 말고 춤춰야 합니다. 아이처럼 신선한 눈으로 상황을 바라봐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