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토론토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잘 늙어가는 14가지 방법
작성자
실버 핸드
작성일
2009-05-27
조회
5864

Rule 1 If They Tell You It's Long Shot

모두가 뜯어말리는 일은 하지 말라 그들을 믿어라.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뜻이니까.

Rule 2 If It’s a Teeny-Weeny Bit Wrong, Destroy It
조금이라도 잘못된 일은 전부를 버릴 줄 알아야 한다 워드프로세서 지지자들은 얼마나 수정을 잘하는가를 기준으로 기계의 우수성을 따지려는 경향이 있다. 사실 워드프로세서는 키 하나만 두드려도 열아홉 번째 단락이 서른일곱 번째 단락으로 이동하고, 제5장이 제20장으로 둔갑하는 식으로 수정과 변형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사람들은 원고를 마음먹은 대로 뜯어고칠 수 있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들어 워드프로세서의 기능을 극구 칭찬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 같은 기능이 결국에는 더 엄청난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이다. 글쓰기에서 잘못 선택한 단어 하나가 글 전체를 망쳐버리게 마련이다. 그 잘못이 작게 보일수록 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크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작가란 307페이지 네 번째 문단 끝에서 세 번째 문장을 어떻게 써야 할까를 두고 몇 달을 고심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들이 원고의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고 그 원고 전체를 쓰레기통에 넣어버리는 것은 더 좋은 글을 쓰겠다는 의지 때문이다. 글쓰기의 진리는 우리 삶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만약 하나의 결과물이나 제품에 약간이라도 잘못이 있다면 그 결과물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만약 우정에 조금이라도 잘못이 있다면 그 우정 전체가 잘못된 것처럼 말이다. 작은 실수를 단순히 정도를 잠깐 벗어난 것으로 여기지 말고, 전체를 대표하는 주의나 경고 표시로 생각하라.

Rule 3 Listen for the Word ‘Great’
‘대단해’라는 찬사를 조심하라 당신이 어떤 아이디어를 내놓았을 때, 어떤 작품을 완성했을 때, 어떤 제안을 할 때마다 ‘대단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당신이 짐을 꾸려야 한다는 뜻이다. 어떻게 해서 이런 표현이 생겼는지는 나도 모르지만, 위선으로 얼룩진 인간의 역사 어느 지점에서 누군가 다른 사람을 현혹하기 위해, 상대방이 목적지에 이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상대방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의미 없는 것으로 바꿔치기 위해 이 교묘한 단어를 발견해낸 것이리라. ‘대단해’라는 말이 교묘한 반응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진짜 속뜻과 정반대로 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말을 하는 사람은 사실 당신 또는 당신이 내놓은 아이디어에 조금도 감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도 겉으로는 기를 꺾는 일을 전혀 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단해’라고 말하는 사람은 마치 당신이 페니실린이라도 발명한 것처럼 열심히 소문까지 내준다. 어떤 경우에도 이런 말에 감동하거나 관심을 기울이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될 것이다. 누가 당신 의견에 ‘대단해!’라고 감탄한다 해도 ‘재미있군!’쯤으로 알아듣고 집으로 돌아가라.

Rule 4 A Long & Happy Life Laste 5 Minutes
행복한 인생은 길어봤자 5분이다 행복, 물론 좋은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5분 이상 행복했다면, 그것은 당신이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을 때뿐이다.

Rule 5 Change No More than One-Eighth
한꺼번에 인생의 8분의 1 이상을 바꾸지 말라 대부분 사람들의 문제는, 인생에 변화를 주겠다고 결심하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꾸려는 데 있다. 설사 이런 일이 가능하다 할지라도(사실은 불가능하다!) 결국은 곤란에 처하고 말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당신이 그토록 꿈꾸던 소설가, 조각가, 화가로 변신할 좋은 때라는 확신이 서는가? 그럼 먼저 신발을 바꿔 신어라. 새 신발이 얼마나 잘 맞는지 확인하라. 이번에는 머리 가르마를 바꾸어보라. 자, 당신의 모습이 어떤가? 당신이 완전히 변신할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몇 년 안에 당신의 안경을 바꿔보라.

Rule 6 Nobody is Thinking about You
당신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물론 나도 알고 있다. 당신은 어제의 친구들이 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단골 가게 주인, 미화원, 목사, 시누이, 하다못해 당신이 키우는 개마저 당신의 몸무게가 늘어난다고, 당신이 무감각해지고 있다고, 당신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낄 것이다. 게다가 당신은 모든 사람이 당신을 불성실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당신이 열심히 해놓은 일을 폄하하기 위해, 당신을 해칠 계략을 꾸미기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장담하건대, 당신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들은 자신만을 생각한다. 당신이 당신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처럼.

Rule 7 Push the Wheel Forward
속도를 늦추지 말라 이 법칙의 아이디어는 어린 시절 본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것인데, 나이가 들수록 이 법칙의 의미가 더욱 가슴 깊이 와 닿을 것이다. 음속을 돌파하기 위해 애쓰는 영국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그 흑백영화의 제목은 <음속의 장벽을 허물며(Breaking the Sound Barrier)>였는데, 순수한 픽션이면서도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속 조종사들은 하나같이 자기 임무에 충실하며 명령에 절대복종했다. 수많은 조종사가 제트기에 올라탄 다음 음속에 도달할 때까지 점차 속도를 높여갔다. 속도가 어느 지점에 이르면 기체는 무섭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조종사들은 충격파를 멈추기 위해 비행 속도를 늦췄다. 이런 시도를 할 때마다 비행기는 급강하해 박살이 나곤 했다. 실험을 할 때마다 똑같은 상황이 반복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조종사가 제트기에 올라타 모든 양상을 바꾸어놓았다. 그가 탄 제트기 역시 음속에 도달해 충격파가 발생했지만 그는 비행을 멈추지 않았다. 대신 계속 속도를 높였고, 순간적으로 충격파 벽을 뚫고 날아 음속을 돌파했다.
인생이란 두려움으로 대하거나 방어적으로 다루면 아주 위험해질 수 있다. 농구 선수 마이클 조든은 자신이 부상을 잘 입지 않는 이유는 “절대로 속도를 줄여서 경기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인생은 전속력으로 부딪치는 사람에게만 아름다운 보상을 해준다. 전속력으로 부딪치며 사는 것이 더 재미있을 뿐 아니라 훨씬 더 안전하다. 세상에 도전하고, 세상에 도전할 것을 만들고, 거기에 따르는 위험을 감수하라. 속도를 올려라. 저 너머에 있는 그곳으로.

Rule 8 Appearance is Frequently Reality
겉모습이 실체를 드러내 보여주는 경우는 아주 많다 학교에서 가르친 것과는 상관없이.






Rule 9 Yes, You Did
그렇다, 잘못은 모두 당신 탓이다 어떤 일이 잘못되어가고 있는 것이 분명하고, 자신에게 그 잘못에 대한 책임이 있는지 없는지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그건 바로 당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난 정말 안 그랬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건 당신 잘못임이 틀림없다. 이런 결론에 빨리 도달한 사람은 잘못을 수정할 수 있고, 그 결과 오래 살 수 있다. 조금 늦게 결론에 도달해도 잘못을 고칠 기회는 있으니까 조금이라도 오래 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결론에 영영 도달하지 못하면 당신은 결코 잘못을 수정하지 못하고 그리고 또….

Rule 10 Never Think on Vacation
휴가 때는 생각하지 말라 당신이 한창 휴일을 즐기고 있을 때 마음이라는 곳에서 무언가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마음은 지금 이 순간이, 이 휴일이 그토록 열망해 마지않던 상태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당신의 몸이 한창 일광욕을 하고, 멋진 스키 활강을 하고, 신비한 동굴 속을 탐험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일몰 풍경이나 국립공원의 화려한 산봉우리들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동안, 당신의 마음은 미래에 대해 심사숙고하기 시작한다. 당신의 마음이 당신에게 묻는다. “이렇게 분명한 사실을 왜 지금에야 깨닫는 거지? 너는 인생을 낭비한 거야. 넌 처음부터 ‘이것’이 되어야 했어”라고. 여기서 ‘이것’은 대개 소설가, 조각가, 화가, 농장 주인 혹은 목수 같은 ‘뜬금없는’ 꿈으로 이어진다. 곧바로 당신은 당신의 상사에게 긴 설명조의 편지를 쓰라는 마음의 권유에 귀를 기울인다.
만약 사람의 마음이 휴양지나 리조트 가까이에 묶어둘 수 있는 것이라면 휴가가 그토록 치명적이고도 위험한 것으로 둔갑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묶어두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이제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생각하지 말라. 처음 휴가를 떠났을 때 좋아서 날뛰던 그대로, 마음을 우둔한 상태에 계속 머무르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예쁜 아가씨가 이렇게 많은데, 멋지지 않은가?

Rule 11 The Unexamined Life Lasts Longer
자기반성은 적당하게 해야 오래 산다 당신이 매일 밤낮을 자기 비난으로 채운다 해도 결국 당신 자신이 불완전한 사람이라는 점에서는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무엇이든 적당한 것이 좋다.

Rule 12 Boo Yourself off the Stage
당신이 잘못한 일은 당신이 먼저 야유를 퍼부어라 찰스 램(Charles Lamb)이 자신이 쓴 희곡의 초연 무대를 찾아갔을 때의 일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는 자신의 작품에서 전혀 생각지 못한 문제점을 발견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우우~” 하고 야유를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자 객석에서도 이내 그를 따라 야유가 쏟아졌다. 살아가다 보면 평소보다 일을 훨씬 못할 때가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당신이 먼저 자신에게 야유를 퍼부어라. 이렇게 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다른 사람에 의해 희생물로 전락해서 곤경에 빠지는 일도 피할 수 있으니까.

Rule 13 No, They Don’t. And So What?
젊은 상사가 당신을 존중해주리라 기대하지 말라 이 법칙은 특별한 상황, 자신보다 어린 사람을 상사로 둔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이다. 이제 당신은 젊은 사람, 그것도 새파랗게 어린 사람을 위해 일하고 있다. 이 젊은 상사는 당신이 얼마나 일을 잘하는지, 그리고 이렇게 잘하게 되기까지 얼마나 오랜 역사를 거쳐왔는지 알지 못한다.
당신은 젊은 상사가 당신을 존중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물론 당신은 당연히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 그런데 젊은 상사가 당신을 존중해주지 않을 때, 당신에게 정확하게 글자 하나하나까지 불러주며 일을 지시할 때, 그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그 일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당신 앞에서 잔소리를 늘어놓을 때 당신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 그들은 당신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얼마나 재능이 있는지, 얼마나 이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인지 깨닫지 못한단 말인가? 그렇다. 그들은 그런 건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생각도 하지 못한다. 그러면 어떡해야 좋을까? 다음 사실을 알면 조금은 즐거워질 것이다. 당신의 가치에 대해 ‘알아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당신 자존심을 조금 상하게 할 수는 있겠지만, 당신이 하는 일에는 좋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 사실만 기억하면 당신은 자신이 아직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을 것이고,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심지어 당신이 이 일을 하고 싶어 한 이유를 상기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걱정 말라. 지금 펄펄 뛰고 있는 그 젊은 명수도 이제 곧 그보다 훨씬 어리고, 또 그에게 ‘알아서’ 감사를 표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몸 바쳐 일하게 될 것이다. 어떤가? 기분이 조금 좋아졌는가?

Rule 14 An Idiot Doesn’t Make Him Wrong
바보라고 해서 틀린 말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은 저 사람(당신을 비난하는 그 사람 말이다)이 심각할 정도로 중증의 정신박약아고, 그래서 그가 말하는 것은 모두 틀렸다고 생각하고 싶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당신을 향한 모든 비난을 원숭이가 타이프라이터를 두들겨서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제대로 된 비난을 듣더라도 어쩌다 운이 좋아서 우연히 맞힌 것으로 생각할 여유가 생길 것이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애초에 당신에게 공격을 퍼부은 사람을 무시하는 동시에 쏟아지는 맹공을 중화할 수 있다. 자존심도 구기지 않고 그대로 살린 채.



출처 : Tong - justinKIM님의 | 행복한집통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220
미스코리아
2009/05/28
7109
219
신찌
2009/05/28
7950
218
사랑의의미
2009/05/28
7712
217
이쪽저쪽
2009/05/28
7533
216
이장석
2009/05/28
6126
215
김진영
2009/05/28
6332
현재글
실버 핸드
2009/05/27
5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