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뭐냐? 바로 이 고무신이다. 제짝을 찾는 순간 온전한 한 컬레가 되는 이 고무신처럼 내 맘에 사랑으로 온 그 사람은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고무신입니다.
그 고무신이 넙적하든, 홀쭉하든, 너덜너덜 떨어졌든, 내 눈에 고운 사람이면 되지 않습니까?
사랑은 뭐냐? 바로 이 고무신이다. 제짝을 찾는 순간 온전한 한 컬레가 되는 이 고무신처럼 내 맘에 사랑으로 온 그 사람은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나만의 고무신입니다.
그 고무신이 넙적하든, 홀쭉하든, 너덜너덜 떨어졌든, 내 눈에 고운 사람이면 되지 않습니까?
1월 5일 조선일보의 강호동 인터뷰 기사중 인상깊은 글이 있어 옮겨왔습니다.
"씨름으로 보면 강호동은 굉장히 타고난 조건입니다. 당시 키 182cm, 몸무게 125kg, 아주 탄력 있고 허리가 좋았거든요.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나 자신을 훈련해야 하는 지 확실히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방송에 와서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대본을 받아 들고, 하얀색 대본이 검은색 대본이 될 때까지 볼펜으로 줄 치면서 외웠습니다. 학교에 다닐 때도
안 해본 짓을 처음 한 것이지요. 눈앞에 깜깜한 벽이 서있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고민 많이 했지요. 그런 고민이 결코
나쁘게만 작용한 것은 아닙니다. 저를 자만이나 방심에 빠지지 않게 만들었지요.
제 확실한 철학이 있다면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가 아니라, '젊은이여 고민을 가져라'는 겁니다. 고민하고
밤새도록 더 고민하라고요."
출처 : http://www2.xh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