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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병 장수의 비결! 채식의 힘! - 이영자
작성자
정무흠
작성일
2011-06-02
조회
1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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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ETABLE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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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의 비결-채식의 힘
 
 

 저의 어머니(박종말씨, 미국 미시간 주에서 22년간 살다가 최근에 오리건 주 포틀랜드로 이사하였고,

금년 2월 말에 한국에 오셔서 체류 중임) 6.25 전쟁 때 청상과부가 되었는데, 그때 어머니의 나이는

30세였습니다. 경상북도 김천에서 행상을 하며 어린 삼남매를 키우며 힘들게 살았습니다.

어느 날, 가까운 이웃사람이 서울에 유학 갔다가 방학 때 어떤 분을 모시고 와서 성경공부를 같이 하자고 하여

공부를 한 후 어머니는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공부를 하면서 건강법칙도 함께 배우고 특히 몸에 좋은 음식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하여 정신과 육신의 건강을 위하여, 또 우리 몸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라는 말씀을 듣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음식을 더 철저히 가려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녀들과 함께 채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6.25 전쟁 후 어머니는 가난하여 사는 것이 몹시 힘들었어도 건강에 좋은 음식만 먹고 좋은 것만 생각하며

신앙 가운데 사니까 늘 건강하고 행복하였습니다.

이제 연세가 90이 되었으니 채식하신 지가 벌써 55년이 되었습니다.

이 연세에도 아직 건강하게 지내며 세계의 어디든지 여행할 수 있고 친히 끓여 잡숫고 살아갈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지요. 또한 돋보기안경이 없이도 글을 읽고 보청기 없이도 들을 수 있으니

참으로 신기한 일입니다.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잠시 병원 신세를 진 것 외에는 입원한 일도 없습니다.

아무리 과로하고 피곤해도 하룻밤만 지나면 거뜬히 일어납니다.

미국과 한국을 드나들 때 비행기 멀미도 안 하고 시차도 별로 느끼지 못하며, 도착한 다음날이면

바로 움직이곤 하십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에 오신지 3일만에 어느 공중 화장실에서 꽈당당 넘어지셨는데

너무나 고통이 심해서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기적같이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여 며칠 쉬시니까  모든 통증이 다 사라지셨습니다.

이 모두는 건강법칙을 잘 지켜온 덕분이며 순전한 채식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채식의 힘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태초에 창조주가 인간을 위해 주신 음식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저의 어머니의 확고한 신앙과 철저한 건강법칙을 따라 자녀들을 양육한 덕분에 저희 삼남매도 다 채식가가 되어

지금까지 모두 건강하게 잘 사니 정말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채식하는 사람은 대부분 무병장수한다고 합니다.

저의 어머니는 채식의 힘이 얼마나 놀라운지를 보여주는 산 증인입니다.

 어머니가 미국에서 사는 동안 자동차가 없었지만 있다 해도 운전을 할 수도 없어서 발이 묶여 답답했는데

한국에 와서는 맘껏 혼자 다닐 수 있으니 살맛이 난다 하십니다.

그래서 또 한국에 오셨으며, 가능하면 아주 이 조국에서 풍성한 신토불이 음식을 먹으며

더욱 건강하게 사시려고 합니다. 채식의 힘이 얼마나 놀라운지 다시 한 번 크게 깨닫고

감사하며 오늘도 정정하신 어머니를 보면 마냥 고맙고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이영자 (전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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