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련회에서는 정말 중북부에서 중남부에 이르기까지, 위스콘신주에서 텍사스주에 이르기까지
100여명이 넘는 여성신도들이 참석한 수련회였습니다. 아침기도 시간에 최은희 집사님께서 좋은 말씀으로 감동을 주셨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모토는 예수님을 따르는 여인들입니다.
김순옥 집사님께서 정말 열심히 말씀을 듣고 계시네요.
말씀이 끝나고 아침 식사시간입니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아침부페를 맛있게 나눠먹고 있어요.
식사가 마치고 안식일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랜드래피즈교회에서 안식일 학교 사회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교장인사를 나누고 각 교회별로 집사님들이 요일을 맡으셔서 말씀의 잔치를 벌였습니다. 우리 그랜드래피즈 교회의 시스템이 이 곳에서 이렇게 사용되니 참 뿌듯하던데요? ㅎㅎㅎ
앤드류스 교회의 안성자 집사님을 시작으로 각 교회의 집사님들께서 말씀을 나누어 주셨는데요, 정말 잘 준비해 주셔서
인디애나 교회에서 멋진 특창으로 안식일 예배시간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안식일 예배 말씀의 주제는 "The Grace Embrace"였습니다.
간 음을 한 여인을 광장으로 끌고 나와 돌로 쳐서 정죄하려는 바리새인들에 대해 예수님께서 어떻게 반응하셨는지 색다른 시각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어요. 힘찬 하이베스 윌리암 목사님의 말씀에 그 당시 상황이 그려지면서 예수님께서 왜 아무말없이 여인앞에 쭈그려 앉아 바닥에 뭔가를 쓰셨는지, 그리고 그녀를 일으켜 세우시며 하신 말씀의 의미 등 참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가라, 그리고 더 이상 죄를 짓지 말라" 그 말씀에 담긴 의미를 새로 깨닫는 순간 모두가 성령의 임재하심을 느끼는 황홀한 순간이었습니다.
" 가라"는 말씀속에는 우리를 모든 죄에서 자유롭게 하신 예수님의 은혜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쟈유를 얻어 떠나는 그 이름모를 여인에게 나직히 하신 말씀이 "그리고 더 이상 죄를 짖지 말라"였습니다. 우리가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죄를 짓지 말라는 말은 근엄에 대한 복종에 불과하겠지만 하나님아버지께서는 권위에 의한 우리의 복종을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안식일 대예배가 마친 후 하이베스 윌리암 목사님과 함께 기념사진 찰칵!
점심식사 시간~~ 잠시 복도에서 포즈를 취해 보았습니다.
밋밋한 사진은 우리 교회에선 잘 안통하죠? ㅋㅋㅋ
이수양 사모님과 오랜 친구이신 오현석 집사님이 정말 오랜만에 만나셔서 좋은 시간을 가지셨어요.
식사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멋진 호텔의 배경을 중심으로 사진찍기 놀이를 했어요~~~
닮은 듯 다른 모습. 우리 집사님들 점점 모델의 경지에 이르는 것 같죠? 포즈가 장난이 아닌데요?
맛있는 점심식사~~~ 떡도 있고, 샐러드도 있고, 베지버거와 초콜렛 케이크까지~~~
근데 아무리 맛있는 호텔 점식이라 해도 세상에서 우리 교회파트락만한 음식은 없더라구요.
점심식사를 마친 후 산책에 나섰습니다.
새로 지어진 동네라 그런지 모든 건물이 잘 정돈되어 있었는데요, 호텔옆이 "Sara Lee" 회사가 있는 곳이었어요. 빵굽는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멋진 회사의 조경을 감상하며 여기서도 찰칵찰칵~~
오 후 시간 순서에 윌리암 목사님께서는 준비하셨던 말씀보다 성령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즉석에서 여러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윌리암 목사님의 개인사에 대한 말씀을 통해 여러가지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되었어요. 무엇보다 목사님의 나이가 무려 65세~~~. 정말 보기에는 사십대도 안되어 보이시는 젊은 외모를 유지하시는 비결이 과연 무엇일까요?
저녁식사시간~
말씀의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버려서 웬지 계속 밥만 먹는 기분~
아마도 말씀의 꼴을 많이 먹어서 배가 고플새가 없는 거겠죠?
그리고 또 다시 이어진 사진찍기 놀이~~
정말 수준급 모델 못지 않은 표정과 포즈로 사진사의 마음을 아주 흡족하게 해주셨어요.
밖이 다 비치는 엘리베이터안에 사진찍기 놀이 2탄!
앤드류스 교회 이성자 집사님과 중간에 마주쳐서 또 기념사진 찰칵~~
좋은 말씀과 교제의 시간을 나누면서 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곳에 모인 모든 분들이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면서 이렇게 귀한 경험을 하도록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의 기도가 절로 나왔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4개 교회에서 여성선교부의 활동 상황보고가 있었고, 그룹별로 감사, 용서, 성령에 관한 성경구절을 읽고 서로의 기도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식일 하루가 벌써 저물어갑니다. 앤드류스 교회에서 오신 멋진 두분 남성의 듀엣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일은 어떤 말씀으로 우리의 어두운 눈을 뜨게 해 주실지 하나님의 깜짝 선물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2011 중부 여성수련회 2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