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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맛좋은 통밀 들깨 칼국수!!!
작성자
정무흠
작성일
2011-04-07
조회
14265






설명


 
제법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설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날은 따뜻한 국물이
생각이 나요.

칼국수는 겨울에 자주
먹는 음식 중 하나이지요.
오늘은 특별히 통밀로 직접
면을 만들어서
칼국수를 끓여볼까 합니다.

이렇게 일 손이 필요한 음식은
이현이와 이현이 단짝 친구인
연주가 도와주어요.

재료  1 통밀반죽(3인분기준): 통밀가루 250g, 물 150cc, 소금 한작은술, 올리브오일 한작은술
국물: 채수(다시마와 야채 우려낸 물)6~7컵, 들깨가루 한컵이상, 각종 버섯, 당근, 호박, 마늘,소금
만들기

 
조명 관계상 국물 요리는 항상
노랗게 나와요.

 
냉장고에 있는 버섯과 야채들을
채 썰어 준비하시고요..

 
통밀반죽입니다.
분량의 재료들을 섞어서
반죽하셔야 됩니다.

반죽은 오래 할수록 끈기가 생겨
면이 잘 끊어지지가 않아요.
저는 주로 제빵기로 반죽을 해요.

잘 반죽된 통밀은 동그랗게
만들어 비닐에 넣고
냉장고에 반나절 이상 숙성시켜요.
이현맘은 아예 저녁때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한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점심때 끓여먹지요.

이 반죽은 만두피로도 이용할 수 있어요.

위의 분량은 3인분이에요..
어떤 분들에겐 4인분이 될 수도 있겠어요.

우리 아이들..
식성이 엄청납니다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라 하는 시간입니다.

이상하게 아이들은 밀가루 반죽이나
찰흙 반죽을 좋아해요.

우리 아들 이현이 손이구요

 
연주가 반죽을 얇게 밀고 있는 사진입니다.

아이들 얼굴을 못 찍어서 아쉽네요.

 
밀대로 얇게 반죽해서
그 위에 통밀 덧가루를 뿌려서
손으로 쓱~쓱 펴 발라주세요.
덧가루를 뿌려야 서로 달라붙지 않아요.

 
그리고 잘 썰어주세요.

 
통밀 가루 특유의 향은
오히려 우리 가족들에게 이젠
친숙하고 익숙한 향기가 되어버렸네요.

 
기피한 들깨 가루입니다.

물이 끓으면 야채와 면을 넣으시고요..
제일 마지막으로 들깨 가루를 넣어주세요.

채수(야채국물) 6~7컵에
들깨가루 한컵 정도 넣었어요.
그 이상 넣으셔도 좋아요.
들깨칼국수는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들깨를 듬뿍 넣어야 맛나요.
약간 걸쭉하다 할 정도로요~~

기피한 들깨가 없다면
생 들깨를 잘 씻어서
물을 약간 넣고 곱게 갈아요.
껍질이 싫다면 채에 걸러서
국물에 넣으시고요..
사실 들깨는 껍질에 어마어마한
영양가가 많답니다.

이현맘은 들깨 가루를
냉동실에 넣어두고
요리에 자주 사용해요.
견과류나 종실류(깨나 들깨)는
껍질을 까자마자 산화가 시작되거든요.
그래서 가장 바람직한 섭취 방법은
먹기 바로 전에 껍질을 까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보니..
냉동실에 보관을 하지요.


 
조미료나 자극적인 양념보다는
건강에 좋고
영양학적으로도 좋은,
그리고 맛도 좋은 견과류를 양념으로
사용해 보세요.
입맛이 순해질거에요.
오랫동안 이렇게 드시면
우리의 피도 깨끗해지고 건강해져요.
생명이 피의 순환에 있듯이
우리의 영적인 생명도 더욱 활력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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