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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행에서 행복으로(1)-박송자
작성자
정무흠
작성일
2011-03-23
조회
11006

기쁨과 즐거움은 만유이신 분을, 사람에 뛰어나시며 전체가 사랑스러우신 분으로 여기는 모든 사람들이 누릴 축복이 것이다.”

시대의 소망 1 서문 중에서

옛날 조선 시대 어느 시인이 평양 모란봉 절벽 부벽루 누각 위에서 아름다운 대동강을 바라보며 시를 지었다가 필설로 묘사할 없는 절경에 압도되어 , , 점이라고 표현할 밖에 없었던 그의 마음처럼

내가 알고, 믿고, 사랑하는 예수님에 대하여 감히 어떻게 써야할 두렵고 떨리기만 하다.

나는 중학교 3학년 , 갑자기 아파서 거의 1 동안이나 휴학을 하여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다. 당시 아버지는 집안 대소사를 토정비결이나 미래를 내다 있다는 사람의 말을 믿어 결정했고, 못을 하나 박아도 좋은 날을 택하여 오늘은 동쪽, 내일은 남쪽 벽에, 이렇게 미신과 무속 사상에 빠져 있었고, 어머니는 매일 아침 부엌 뒤에 정한수 그릇을 떠놓고 정성스레 빌며 절을 하셨다.

정초에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모든 식구들 생년월일을 넣고 운수를 짚어보았는데, 하필이면 내가 천명이 아니면 죽을 이라는 점괘가 나왔는데 나에게는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아침에 학교에 가려고 가방들고 나서면 애야, 자동차 조심하거라평소에 안하던 말씀을 자주 하셨다.

책읽기를 좋아하던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동화, 문학전집, 위인전등 많은 책들을 읽었다. 중학교에 들어와서는 헤밍웨이의 바다와 노인,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부활, 펄벅의 대지, 애정소설, 심지어 탐정소설까지너무 많은 책들을 읽었다. 자정이 넘도록

읽으면 읽을수록 인생이 허무하고 자체에 회의가 왔다.

하루는 머리가 많이 아프고 잠이 오지 않아서 병원에 갔더니 신경쇠약이라고 했다. 머리는 계속 아프고 도무지 잠은 오지 않으니 없이 휴학하고 몸져 누워버렸다. 무당을 불러서 굿도 하고, 중국 의사가 와서 침도 놓고, 양약, 탕약도 먹고, 주사도 맞고 했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정말 점쟁이 말처럼 딸이 죽는줄 알고 엄마는 충격을 받아 쓰러지기까지 하셨다.

막내 이모 친구 되시는 장교 부인이 있었는데, 우리 이모가 질녀가 죽어간다고 울고 있으니까, “예수님이 도와주실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방문 하면 어떨까요?”라고 했다.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고, 이모님은 제발 방문해주세요.”라고 간청하셨다. 그렇게 해서 3번인가 4번인가 예배를 드려주셨는데, 주로 사모님과 여집사님들이 오셨다.

그러던 어느날 왕진오시는 의사님이 주사를 놓을 시간이 되기도 전에 나는 대청 마루에서 잠이 들어버렸다. 때부터 지금까지 못자는 일은 없다. 나의 병은 완전히 회복되었다.

나와 엄마는 하나님이 계심을 분명히 깨달았고,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 성서공회에 가서 용돈으로 성경과 찬미가를 사려고 하니까, “얘야, 안식일 교회 다니느냐?"하고 아저씨가 물었다.

하니까, “찬미가는   교회에 가서 사야 된다.”하고 친절하게 가르쳐주셨다. 나는 대구 중앙교회 서회에서 찬미가와 가정과 건강, 실물교훈, 대쟁투 하권을 샀다. 집에 와서 성경과 함께 부지런히 읽었는데, 특히 나의 건강을 위하여 가정과 건강을 열심히 읽을 , 마치 하늘의 태양이 몸과 마음을 비추는 같은 말로는 표현할 없는 뜨거운 감동을 느꼈다. 집에서 교회 책을 읽으면 아버지께서 싫어하시기 때문에 일요일마다 나의 모교 중앙국민학교 운동장 미끄럼틀 위에서 하루 종일 시대의 대쟁투와 실물 교훈을 읽었다.

주께서 오신 것은 병과 불행과 죄의 짐을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사람들에게 완전한 회복을 가져오는 것이 그의 사명이었다. 주께서는 그들에게 건강과 평화와 완전한 품성을 주시기 위하여 오셨다. 치유하는 능력은 주께로부터 샘물과 같이 흘러내렸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몸과 마음과 심령의 완치를 받았다.” 가정과 건강 인류의 중에서

나는 학교에 복학하지 않고 전도지를 들고 동네와 시장을 다니면서 예수님을 믿으세요” “예수님을 믿으세요하고 전도하였다. 사마리아 우물가 여인처럼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라고 크게 외쳤다.

저녁이면 부엌 문을 닫고 가마니를 깔고 기도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와 동생들 그리고 골육친척들의 구원을 위하여, 그리고 내가 더욱 믿음이 있어서 주님께 기쁨을 드릴 있도록

화요일, 금요일 저녁에 교회 가고, 안식일에는 분교까지 가서 저녁 늦게 집에 돌아와서 성경 읽고 과정공부 하고, 가정과 건강, 대쟁투, 실물교훈을 읽고, 어머니 도와드리고, 매일 매일의 생활이 즐겁고 기쁘기만 했다.

어머니는 내가 건강을 회복하여 열심히 교회 가고, 명랑하게 집안 도우며 사는 것으로 만족하셨다. 혹시 학교 다니면 병이 도질까봐 염려가 되셔서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으셨는지 성경을 내던지시고, 안식일 아침이면 돼지고기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키셨다. 그래서 나는 안식일 아침 일찍 새벽에 집에서 사라져야 했다.

나는 원래 고기를 좋아해서 아버지 고향 충청도에서 대구로 6.25 , 피난오는 길에도 생선 쪽이라도 있어야 밥을 먹던 아이였는데, 전혀 고기를 막지 않아도 별로 먹고 싶지 않았고, 대신 감자를 볶아서 많이 먹었다. 아버지께서 보시기에는 정신이 돌지 않았나 싶으셨으리라.

(아버지께서 예수쟁이들은 맥이 없고 볼일 없는 사람으로 여기는 이유는 엄마 사촌 오빠 분이 장로교 장로님들이신데 믿음이 너무 좋아서 말도 크게 아니 하시고, 이름들도 믿을 신자를 넣어서 한신옥, 한신덕으로 지은 것을 보고 싫어하셨다.)

어느날 금요일 저녁 청년 정상회 시간에 말세 사업은 지식이냐? 열성이냐?라는 순서를 가졌다. 그날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식도 열성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수님이 오실텐데-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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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igan Trip - July 2005 0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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