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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드라 저팬! 긴급 구호활동 돌입!!!
작성자
정무흠
작성일
2011-03-16
조회
16269

“지진 후 첫 따뜻한 음식이었습니다”

아드라저팬, 이재민 대상 긴급구호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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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저팬은 대지진과 쓰나미로 국난을 겪는 일본의 국민들을 위해 긴급구호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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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저팬의 초동구호가 추위와 배고픔 그리고 여진의 공포에 떨고 있던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아드라저팬은 지난 15일 낮 센다이시의 한 중학교에 대피해 있던 이재민 320명을 찾아 미소장국 등 식사를 제공했다.

이 음식은 지진 발생 후 이재민들이 처음으로 먹은 따뜻한 식사였다.

아드라저팬이 찾은 곳은 센다이시의 이다이중학교. 학교 1층은 밀려온 쓰나미에 의해 폐허가 되었고, 이재민들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2층과 3층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아드라저팬의 자원봉사자 아타나베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도 추위와 싸워야 하는 이재민들이 오랜만에 따뜻한 음식을 먹고, 자신의 신체뿐 아니라 지친 마음도 따뜻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아직도 그 미소를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아드라저팬은 이처럼 대지진과 쓰나미로 국난을 겪는 일본 국민들을 위해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드라저팬은 공문을 통해 “기차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없게 되어 귀가할 수 없고, 거리는 밤을 새기에 너무 추워 시민들을 위해 도쿄 시내 재림교회에 임시 은신처를 만들어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드라저팬은 “첫 구호활동에 150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현재 각 대피장소와 이재민 피난소 등에 봉사대원을 배치해 안내를 돕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아드라저팬은 이와 함께 “지진 피해를 받은 지역에 2대의 차량과 봉사단을 파송해 음식과 생활용품 등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했다”며 “대피장소에서는 500-600명의 이재민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드라저팬은 지진 발생이후 시시각각 변하는 피해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구호지원을 위한 모금활동 및 자원봉사 네트워크 가동 등 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범태 기자 / 2011-03-16 12:07:14

 

아드라, 일본 대지진 구호지원 모금 전개

4월 17일까지 ... 홈페이지에서도 대국민 모금운동

 

 사진설명

아드라코리아는 일본 대지진 피해주민을 돕기 위한 구호지원 모금운동을 오는 4월 17일까지 전개한다.

지난 3월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단체와 기업, 국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가운데 한국연합회 및 아드라코리아도 모금운동에 나선다.

지진발생 이후 일본연합회 및 아드라저팬과 현재의 상황과 향후 지원활동 계획 등을 놓고 긴밀한 의논을 계속해 온 아드라코리아는 우선 일본 지진피해 구호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각 합회 및 기관들을 통해 모금봉투를 제작하여 공문과 함께 발송했다. 모금 기간은 3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아드라코리아는 “각 기관 및 교회는 이 모금봉투와 공문을 받는 즉시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하며 “모금활동이 마쳐지면 각 교회는 합회 재무실로, 각 기관은 아드라코리아로 신속하게 송금해달라”고 당부했다.

아드라코리아는 이와 동시에 홈페이지(www.adra.or.kr)를 통해서도 지난 14일부터 대국민 모금운동에 돌입했다. 아드라는 모금결과 및 구호지원 활동 결과에 대해 모든 활동이 종료되는 즉시 교회지남, 재림마을, 재림신문, 각 합회, 기관, 교회 등에 구체적으로 보고할 예정이다.

아드라코리아는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 및 도로, 항만, 항공 등의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인명구조활동을 제외한 구호 활동에 대해서 다른 나라의 지원활동은 어려운 형편”이라고 설명하고 “따라서 추이를 지켜보면서 구호지원의 시기, 방법, 절차 등에 대해서 아드라저팬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원활동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아드라코리아 신원식 사무총장은 “이웃나라 일본에서 발생한 대참사에 슬프고 무거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일본 국민의 고통과 비극에 진심으로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신원식 사무총장은 “한국연합회 구호부 및 아드라코리아는 일본 지진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으며, 한국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연합된 마음으로 동참하여 원활한 구호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범태 기자 / 2011-03-16 1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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