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일(수) 부터 19일(안)에 걸쳐 앤드류스 대학에서 수학 중이시며
그랜래피즈 교회에 부목사로 수고하시는 주기택 목사님을 모시고 사경회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10여 년 간을 여러 삼육영어학원에서 원목으로 수고하셨고
뜻이 있으셔서 3년 전에 사모님과 두 따님이 함께 도미하셨다고 합니다.
사랑이라는 총 주제하에 4일 간의 소제목을 놓고 항상 얼굴에 잔잔한 미소를 띄우시며
부드러운 음성으로 은혜 넘치는 말씀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2/16(수) : 흐르지 않는 물
2/17(목) : 청량리 십자가
2/18(금) : 용서의 허점
2/19(안) : 나무에서 내려오라
매 시간 마다 은혜가 충만했지만 마지막 안식일 설교의 말씀 속에
뽕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삭개오를 향해 나무에서 내려오라는 말씀을 하시며
십자가에 달려있는 삭개오를 향하여, 우리를 향하여, 나를 향하여 내려오라 하신 뜻..
그것은 바로 일주일 후에 내가 너를 위해 대신 달리시겠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력한 사랑의 메세지였다는 그 말씀에 정말 모든 성도들의 마음이
녹아내리는 감동의 말씀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번에 받은 이 은혜의 말씀이 우리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삶의 방향을 다시 한 번 재점검하는 그러한 말씀이 되었음을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주기택 목사님께도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목사님 사진 찍으려 했더니 자기들이 먼저 얼굴을 들여대네요.. ㅎㅎ
목사님께서 사모님과 너무 금슬이 좋으신 거 같아서 불을 좀 지펴볼려고요.. ^^
무슨 큰 죄 지으시고 검찰로 호송되시는 분 같으시죠? ^^
지난 한 주는 너무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박지용 담임목사님이 참으로 저희 교회에 적절한 하나님의
종 주기택 목사님을 그랜래피즈 교회로부터 초청하여 주셔서
모든 트로이 교우님들에게 감동과 은혜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안식일 학교 순서를 위하여 월요일에 "예수님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준비하였는데 사경회 강사님으로 오신 주기택 목사님의
사경회 설교 내용이 "예수님의 사랑"인 것을 알고 하나님에게
다시 한 번 "아멘!"을 마음 속으로 외쳤습니다. 성령이 저희 트로이
교회와 함께하는 귀한 경험을 맛 보았습니다.
수요일 부터 계속된 사경회는 하루 한 시간이었지만 하루 종일
주기택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제 귀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회사에서 조차 마음의 평안으로 제 입가엔 언제나
잔잔한 미소가 흘렀던 모양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희를 위한 사랑의 메시지.
사랑으로 전해주는 사랑의 메시지에 순종하는 저희들의삶이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