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토론토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부족한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감동 글)-이제욱
작성자
정무흠
작성일
2011-03-01
조회
15125



 
미국의 어느 가정 이야기 (감동 글)

 

다섯 명의 자식을 둔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의 아들이 유독 병약하고 총명하지도 못하여

형제들 속에서조차 주눅 들어 있는 아들이 아버지는 늘 가슴 아팠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다섯 그루의 나무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다섯 명의 자식들에게 한 그루씩 나누어 주며 1년이라는 기한을 주었지요.

가장 잘 키운 나무의 주인에게는 뭐든 원하는 대로 해 주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약속한 1년이 지났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데리고 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으로 갔습니다.

놀랍게도 유독 한 그루의 나무가 다른 나무들에 비하여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잘 자라 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하였던 그 아들의 나무 였습니다.

 

약속대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원하는 것을 물었고

예상대로 이 아들은 자기가 딱히 무엇을 요구하여야 할지 조차도

피력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이 아들을 향해 큰 소리로 칭찬 하기를

이렇게 나무를 잘 키운 것을 보니 분명 훌륭한 식물학자가 될 것이며

그리 될 수 있도록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모두들 앞에서 말했습니다.

 

아버지와 형제들로 부터 명분 있는 지지와 성원을 한 몸에 받은 이 아들은

성취감이 고조되어 식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하얗게 지낸 새벽 잘 자라준 나무가 고맙고 신통하여 숲으로 갔습니다.

 

어스름한 안개 속에 움직이는 물체가 그의 나무 주변에서 느껴졌고

곧 이어 물 조리개를 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이 아들의 두 눈에 오랫동안 깊이 새겨졌다고 합니다.

 

그 후 이 아들은 훌륭한 식물학자는 되지 못하였으나

미국 국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와 신뢰를 받은 훌륭한 대통령으로

그 명성을 세계에 떨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라고 합니다.

 

미국 최초의 4선 대통령으로서,

오늘날 미국 행정부의 기능과 역할은 그의 통치방식에 힘입은 바 크며.

국내적으로는 1930년대의 대공황 타개를 위하여 뉴딜정책을 추진했고,

대외적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연합국을 지도함으로써

이후 미국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토대를 마련 하였습니다.

--------------------------------------------------

부모의 자식 사랑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 같습니다.

상당수의 많은 부모는 똑똑한 자식을 잘 키우려 하지만

여기의 아버지는 가장 부족한 자식을 잘 키우려 애를 썼습니다.

 

능력이 있는 자녀는 내 버려두어도 제 몫을 잘 감당하여 커갈 수 있지만

부족한 자녀는 특별한 보호를 받고 격려를 받아야 잘 커갈 수 있게 됩니다.

 

학교에서도 다른 학생보다 부족하면 아이들이 상대를 해 주지 않아

소위 왕따 되어 적응이 어려워져 문제를 야기(惹起) 할 수 있게 되듯

가정에서도 같은 자녀 사이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염려한 아버지는 의도적인 방법을 통해

부족한 자식에게 기()를 살리는 방법을 마련하여 줌으로써

아버지의 사랑을 효과적으로 주었고 후일 이를 알게 된 자식은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으로 부족을 메워

더 꿋꿋이 성장함으로써 큰 인물로 성장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교육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 입니다. 


 

***은혜로운 글들을 읽을 수 있는 grkasda.com으로 초청합니다***

 


Greetings from Korean SDA Church of Grand Rapids!!!

P1030482.JPG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564
정무흠
2011/01/18
12563
1563
정무흠
2011/01/17
14365
1562
정무흠
2011/01/17
14304
1561
정무흠
2011/01/16
16165
1560
정무흠
2011/01/16
9699
1559
정무흠
2011/01/16
9465
1558
정무흠
2011/01/15
1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