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그렇습니다.
제 나름의 아픔을 끌어안고
울고 몸부림치며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모두가 그렇습니다.
저마다의 아픔이 세상 그 어느 것보다
가장 크고 무겁고 버겁습니다.
그러나, 아픔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것은
고운 향기로 다가오는 꽃들만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아픔의 손끝에서 바람이 되고
비로소 넉넉한 어른이 됩니다.
삶도 사랑도
아픔의 손끝에서 자랍니다.
한 그루 나무가 자라듯이 그렇게 자라서
저마다의 포근한 그늘을 만들어냅니다.
노은 드림
출처 : 인터넷 좋은생각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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