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스 버럴 (사진, 92세)는 아마 가장 고령으로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기네스 북 레고드에 따르면 90세인 제니 우드-알렌이 90세에 런던 마라톤을 완주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것을 앞서는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재림교인인 그녀는 지난 12월 12일에 있었던 호놀루루 마라톤 대회에서 26.2 마일 마라톤 훌 코스를 파워 워킹으로 완주하였습니다. 일주일에 30 마일에서 50 마일을 걷고있으며 마라톤이 끝난 다음 날에도 4마일을 걸었고, 그 다음 날에는 10마일을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합니다.
사실 2004년 부터 2007년까지 계속 시(city) 마라톤을 완주하였으나 2008년에는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4일 후에 마라톤이 열려서 참가는 했지만 완주를 1 마일 앞두고 기권하였었고, 2009년에는 위장 경련으로 16지점에서 포기하고 말았지만, 2010년에는 다시 완주하게 된 것입니다.
핀란드의 이민 2세 6명 중 막내로 태어났고 2살 때에 아버지를 여의였습니다. 11세에 소아마비에 감염되었으나 회복하였으며, 그 후에 결혼하여 5명의 자녀를 두었고 18명의 손주와 26명의 증손주를 두었습니다. 그의 아들을 뇌종양으로 1985년에 잃기도 하였습니다.
비행기조종사로 일하였고 등산을 즐긴 활동가였습니다. 재림교인으로서 알콜과 담배를 입에 댄 적이 없으며 대부분 채식위주의 생활로 후식(dissert)은 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소스: 재림교회 공식홈페이지 (http://www.adventist.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