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나와 함께 성경 공부하던 한 죄수가 말했다. “도서실에서 예수님의 생애에 관한 한 책을 발견했는데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그 책을 베껴씁니다.”라고 했다.  “그 책 이름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더니 “시대의 소망”이라고 했다. 나는 시대의 소망을 선물로 보내주는 재림교회 감옥 선교회 주소를 그에게 알려주었다. 얼마후 그는 시대의 소망을 선물로 받아 부지런히 읽고 있다며 기뻐했다. 난폭하던 그의 삶에 변화가 오고 그는 모범수가 되었다.

또 다른 죄수는 3ABN{재림교회 세천사 TV방송}을 즐겨 보는데 내용이 참 좋다고 했다. 나는 죄수들이 3ABN을 자주 보고 예수님을 만나고 생애가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추천한다.

나는 죄수들에게 NEWSTART 건강기별을 전해준다. 건강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고 하지 않았던가! 술 담배 커피 마약을 끊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아침 식사를 든든히 하고 간식을 하지 말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심호흡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성경을 날마다 읽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며 묵상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권면한다.

어느날 한 죄수는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닥터 정, 저는 당신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편지를 씁니다. 당신과 대화를 나눈 후, 저는 훨씬 좋아졌습니다.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제가 담배를 끊었습니다. 당신이 주신 “Tobacco madness”라는 기사와 우리가 나눈 대화 덕분입니다. “A Love letter from Jesus”라는 시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더욱 흥미를 가지고 성경 공부하며, 과거보다 더욱 많이 기도드리며, 나의 지난 날의 잘못을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시고 치유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옥에서나 출옥 후에나 보다 더 선하고 건설적인 삶을 살도록 인도해주시옵기를 간구합니다. 닥터 정,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신과 당신의 가족도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옥에서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아무 보수를 받지 않고도 해야할 소명이다. 자애로우신 주님께서는 수고했다고 두 주마다 미쉬간 정부를 통해 상급까지 주시니 그 은혜 너무나도 감사하고 감사하다!

사탄의 포로가 되었던 우리를 십자가 보혈로 구원해주신 주님! 이 세상 모든 포로된자! 억눌린 자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 영생의 복된 소식을 전파하는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며 오늘도 밝은 마음으로 복음을 기다리는 이웃이 있는 일터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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