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토론토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하나님의 은혜-박송자(Mrs. 정무흠) (3)
작성자
정무흠
작성일
2011-01-03
조회
15430

하나님의 은혜-박송자(3)

결혼에프소드는 짧은 지면에 없지만, 학위도 무엇도 욕심내지 않고, 나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는 아버지와 엄마의 호소를 외면하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와드리려고 집으로 내려온 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축복받는 길이 줄을 어찌 알았으랴?

남편과 함께 고향 남쪽 바다 파란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잔잔한 고행 바다, 지금도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노래부르며 사랑하는 조국을 떠나 이역만리 타향에서 이민자로 살아온 어느덧 37년이 흘러갔다.

주님께서 주신 아이들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 안에서 결혼하여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교회에 다니며, 엄마와 동생들도 침례를 받고 열심있는 교인들이 되었고, 예수쟁이 싫어하시던 아버지께서도 , 담배, 커피까지 끊고, 침례를 받으시고 재림 교인이 되셔서 행복하게 사시다가 부활의 소망 가운데 잠드셨다. 주님께서는 부족한 나의 기도를 응답해주셨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어느덧 가을이 왔나보다
파란
하늘 아래로
곱게
물든 단풍 잎들
하나
떨어져 바람따라 가는 낙엽

까욱 까욱 기러기 줄지어 가는데
조용히 명상에 잠겨본다
독서의
계절에

성경을 비추는 작은 , 영감의 글들을 나는 성경과 함께 항상 읽고 있다. 중에서 시대의 소망, 겟세마네에서 갈바리, 부활{주께서 살아나시고} 읽으면서 많이 울었다. 많이 많이 회개하며 엉엉 울었다. 나는 자신이 좋은 사람인 알고 있었는데, 너무도 죄인임을 깨달았고, 십자가 밑에서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알게 되었다. 누구도 싫어하거나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죄를 버리기로 굳게 결심하였다.

남편의 정신과 환자 중에 심한 마약 중독과 정신분열증 등으로 여러번 입원한 청년이 있었는데, 약으로도 상담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던 그에게 시대의 소망을 빌려주었더니,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아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침례를 받고 재림교회 문서전도인이 되었으며, 결혼하여 자녀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환자는 감옥에 있는 살인무기수인데, 죄수도 시대의 소망을 읽고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자기 책으로 만들어 갖고 싶어 눈물을 흘리며 베껴쓴다고 하기에 재림교회 감옥 선교회에 연락하여 시대의 소망을 선물로 받게 해주었다고 하였다. 여러 죄수들이 감옥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소망 가운데 살고 있다고 한다. 감옥이 아니면 그냥 저냥 세상에서 살다가 구원받지 못할 사람들이었을텐데

남편은 안수받은 목사로서 복음을 전하며 수천명이 넘는 감옥의 불쌍한 죄수들을 치료하는 의사로서 일하고 있다. 이것도 나의 기도 응답 하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히브리서 4:12

모든 참된 제자는 하나님 나라에 선교사로 태어난다. 생수를 마시는 자는 생명의 샘물이 된다. 받는 자는 주는 자가 된다. 영혼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은혜는 광야에 솟아난는 샘과 같아서 모든 것을 소생시키고 멸망하여가는 자들로 하여금 생명수를 마시기를 열망하도록 만든다.” 시대의 소망 야곱의 우물가에서 175페이지

지금까지 나의 간증은 나를 불상히 여기시고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조금이라도 표현하고 싶어서 용기를 내어 보았다.

미쉬간 아이오니아에서 박송자.

Michigan Trip - July 2005 043.jpg

 

 


1
profile

정무흠

January 02, 2011
69.221.226.206

 

  P1030449.JPG P1030450.JPG

정사모님, 완전히 모래언덕 하나 오르다 완전히 기진맥진 하셨네요. ㅎㅎㅎ

 

  P1030452.JPG P1030453.JPG P1030454.JPG
  • btn_option.gif
  • btn_addComment.gif
  • btn_modifyComment.gif
  • btn_deleteComment.gif
profile

정무흠

December 30, 2010
69.214.14.137

P1040583.JPG

언제나 소년소녀 같으신 정목사님 부부십니다.

 

함께 노래부르고 웃고 떠드는 가운데 밤은 깊어가고, 새해 첫날 맞이할 안식일을 기약하며 마치는 기도와 함께 송년 예배 겸 크리스마스 파티는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1557
정무흠
2011/01/14
15357
1556
정무흠
2011/01/14
15383
1555
정무흠
2011/01/14
9803
1554
정무흠
2011/01/13
13884
1553
정무흠
2011/01/13
9126
1552
정무흠
2011/01/12
15025
1551
정무흠
2011/01/12
8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