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하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선정한

"미주 한인의 날" Korean American Day (1월 13일)

미국이 선정한 "미주 한인의 날"

(Korean American Day 1월 13일) 

1903년 첫 한국인 이민선이 미국에 도착한 날인 

1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

2005년에 미국 상하원 

만장일치로 결의한 것이다.

미국에서  단일 국가에 대한 날을 정한 나라는

대한민국 뿐이라고 한다.  

이것은 정말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미국 내에서의 한국에 대한 

존경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웅변적으로 말해 주는 것이다.

23일 도라빌 한인회관에서 김창엽 미주한인재단 총무, 이상용 

평통간사, 박홍자 미주한인재단 회장, 

이국자 한인회 부회장(사진 왼쪽부터)이 

내년 1월 9일 개최 예정인 ‘2010년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행사 준비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애 틀랜타 한인회, 애틀랜타 총영사관, 민주평통 애틀랜타 지회, 동남부한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 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03년 첫 한국인 이민선이 미국에 도착한 날인 1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 와 관련 한인단체 대표자들은 23일 도라빌 한인회관에서 첫 준비회의를 갖고 행사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미주한인재단 박홍자 회장은 “미주 한인이민 1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한인들의 축제 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의의를 밝혔다.

각 한인단체의 신년하례식을 겸하는 내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한인회장, 총영사, 민주평통회장, 동남부연합회장이 환영사를 갖고, 소니 퍼듀 조지아 주지사 또는 정부 관계자를 초빙해 축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박회장은 “주제연설자로 해롤드 변 버지니아주 선거관리위 부의장의 초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인사회에 기여한 한인 및 미국인 5명을 대상으로 ‘자랑스런 한인상’을 수여한다. 심의위원으로 한인회 회장, 세계 한인교류협력기구 애틀랜타 회장, 미주 한인재단 회장, 애틀랜타 노인회 회장이 선임돼 각 분야에서 후보자를 골고루 추천받을 예정이다.

준 비위원회는 또 모금및 초청위원장에 이상용 민주평통 간사, 실행 위원장에 케빈 강 한인회 행사위원장, 봉사위원장에 이하나 동남부연합회 섭외부장, 재무위원장에 박홍자 미주한인재단 회장, 진행 위원장에 김창엽 미주 한인재단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또 미주한인의 날 행사 예산으로 6500달러를 책정했다. 

이종원 기자

글 출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947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