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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 창조하신 아름다운 풍경!!! 평화로운 캠프 오사블 워크샵!!!
작성자
정무흠
작성일
2010-11-22
조회
15386

이번 주 안식일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안식일 학교 워크샵에 참가하여 안식일과 일요일을 캠프 오사블에서 보내고 왔습니다.

말로만 듣던 캠프의 멋진 자연풍경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다른 교회들이 진행하는 안식일 학교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안식일 학교가 가지는 의미를 다시 정의하고 돌아왔습니다.

물 론 우리 교회는 한국인 교회이고, 다른 미국 교회들처럼 크지도 않고, 안식일 학교가 연령층으로 진행되는 것도 아니라 우리 사정과 맞지 않는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의 안식일 학교도 그 자리에 정체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안식일 학교는 단순히 성경을 공부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이 말씀을 전하는 전도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진정한 안식일 학교의 목적입니다.

물 론 제가 계속 있을 안식일 학교를 통해서 제가 배운 것들을 함께 나누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겠지만, 우리 교회가 작기 때문에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런 것은 할 수 없다는 그런 우리의 자세를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저부터 그런 안일한 사고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어쨌든 사랑하는 그랜드래피즈 교회 식구들과 떨어져 보낸 안식일이었지만 제게는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그리고 이 시간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캠프의 풍경입니다.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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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행길인데다 금요일 밤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찾는데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캠프를 나오면서 찍은 입구 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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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식일 아침, 식사를 하기 전 잠시 호숫가를 산책하였습니다. 잔잔한 호수가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나무 의자가 지난 여름 북적대던 사람들의 소란을 벗어나 오래간만에 여유있는 아침을 즐기는 듯 평안히 호수 너머로 떠오르는 아침해를 감상하는 듯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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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해에 붉게 물든 구름이 참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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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birchwood가 호숫가에 많이 있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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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마치고 잠시 개인 휴식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호수 주변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 보드워크를 걷가가 숲 속에 마련된 작은 무대를 발견하였습니다. 아마도 예배도 보고 공연도 하고 그러는 곳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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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워크 곧곧에 마련되어 있는 나무벤치에는 이렇게 성경 구절이 하나씩 새겨져 있었습니다. 

벤치의 성경구절을 외우며 하나님의 말씀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산책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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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호수가 꽤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한 바퀴 다 도니 거의 2마일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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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 나무사이로 잘 정돈된 보드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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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birch wood가 겨울의 스산함을 더 강하게 불러 일으키는 듯 하지만 그래도 저는 이 나무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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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가다 보니 이런 공터도 나오고.... 아마 여기서 야외 활동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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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또 걸어가는데 하늘에서 뭔가가 떨어지지 뭐예요. 눈은 분명히 아닌데 하고 위를 쳐다 보니 딱따구리가 열심히 나무속을 파서 그 파낸 것을 부리로 밀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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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큰 구멍을 내 놓은 것도 모자라 다른 나무로 또 날아가 따닥따닥 쪼아대기 시작하더군요. 

조용한 호수가에 울리는 딱따구리의 따닥 소리에 맞춰 저의 발걸음이 한층 더 경쾌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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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 쌀쌀하기는 해도 그렇게 춥다고는 생각 안 했는데 역시 춥기는 추웠나 봅니다.

그늘이 지는 호수가에 이렇게 살얼음이 켜켜이 모여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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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워크의 끝은 출렁다리입니다. 꽤 긴 거리이긴 했지만 단단하게 쇠사슬에 묶여 있어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스릴감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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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배경으로 셀카 한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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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의 울창한 삼림속에서 발견한 적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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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는 "기도자의 정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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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한 가운데에 위치한 기도자의 채플은 정말 벤치 여섯개 정도가 들어가 있는 작은 채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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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채플은 바로 8살에 교통사고로 코마에 빠져서 15년간 코마 상태로 있다가 숨을 거둔 데이비드를 기념하여 지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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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안에서 유리창 너머로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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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로 안식일 학교 협의회에 대한 토론 시간에 뒤에서 살짝 찍은 워크샵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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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

November 22, 2010
*.207.57.112

김경희 집사님,

 

돌아와서 방가워요!!

집사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안식일였어요.

그렇지만 안식일학교 워크샵에서 새로히 배우고 깨달은 것들 우리교회에서 또 어떻게 나누어 줄까?라고  생각하니 무척 기대가 됩니당^^

Camp Au Sable의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이네요. 의미있고 꼭 필요한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해요.

풍경이 참 아름다워요.

수고 하셨구요. 이번주에 꼭 만나요^^

profile

정무흠

November 22, 2010
76.235.206.237

김경희 집사님!

더욱 은혜충만한 안식일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Camp Au Sable 안식일학교 워크삽에 다녀오신 김경희 교장 선생님 감사합니다.

 

창조주 하나님 지으신 대자연도 평화롭고 아름답고 성경 말씀들도 은혜롭군요.

김경희 집사님 가정과 우리 교회 안식일학교에 성령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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