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무한히 넓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좁습니다.
낮은 긴 것 같으면서도 짧습니다.
행복은 남의 것인 동시에
나의 것도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우리의 정열은 용솟음칩니다.
기복이 심한 이런 인생 행로에서
우리는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까.
덮어놓고 인생을 슬픈 것으로만 생각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인생을 즐거운 것으로만
생각해도 곤란할 것입니다.
나는 생각합니다.
슬프면 슬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살아보는 것도 괜찮으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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