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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영웅 박지성! 노력은 성공의 지름길이다.
작성자
영웅맨
작성일
2010-08-06
조회
9427

글=김대길 (KBS N 축구해설위원)

 "성공이야기(The story of success)"의 저자 맬컴 글레드웰(Malcolm Gladwell)은 우선 ‘성공은 타고 난 개인적인 지능이나 소질보다 자라온 환경과 가족 등 주변에서 주는 영향이 만들어 준다고 했다.’ 그는 개성이나 지능과 같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특성은 직접적인 성공 요소가 아니라고 한다. 가장 큰 성공 요소는 주변의 성공적인 인물들을 보고 성공한 사람들이 조성하는 성공 문화로부터 얻는다고 주장했다.

어떤 분야든 성공을 하려면 10,000시간의 실제 경험을 거쳐야 한다고 한다. 하루 4시간을 실행한다면 10,000시간이란 약 10년을 의미한다. 이런 장기간의 노력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것은 인내심과 쉽게 포기하지 않는 지구력이다. 전 세계인을 열광의 도가니로 뜨겁게 달구었던  2010 남아공월드컵 축구가 스페인의 첫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축구팬들의 환호와 부를 함께하는 축구선수의 선천적인 약점을 후천척인 노력과 인내력으로 극복한 몇몇 선수들을 알아보자.

평범한 영웅 박지성! 노력은 성공의 지름길이다.

박지성 선수(1981년 2월 25일생, 178㎝, 73㎏, 맨체스터 Utd)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내성적인 성격이었고 평발과 체격이 왜소하였지만 축구를 너무 좋아하여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체격이 작아 싫은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축구는 체격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으며 우여곡절(迂餘曲折) 끝에 명지대에 진학을 했고 남들 눈에 띄지 않아 ‘깡다구’ 하나로 버티었으며 ‘남이 보든, 안 보든 열심히 하는 것’을 미덕인 줄 알았고 보잘 것 없는 조건을 정신력으로 이겨냈ㄷ. 그러나 어느 누구도 정신력 따위를 높게 평가 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부상으로 탈의실에 앉아 있는데 히딩크 감독이 통역관을 데리고 왔다. “박지성 씨는 정신력이 훌륭하던데 그런 정신력이면 반드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다.”라고 말씀했습니다. 그 말은 다른 사람이 열 번, 스무 번 축구의 천재다. 신동이다. 하는 소리보다 내 기분을 더 황홀하게 만들었다. 박지성 선수는 우리나라의 프리미어리거 1호이다. 타고난 지능보다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얼마나 간절하게 끈질기게 노력하느냐가 자신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관건이다. 19세 때 인터뷰 중 “쓰러질지언정 무릎은 꿇지 않는다.”고 했다고 할만큼 불굴의 정신력이 오늘의 박지성을 만들었다. 그는 책을 옆에 끼고 산다. 대표 팀 동료들이 훈련을 마치고 휴식이 주어지면 잠을 청할 때도 그는 독서를 즐기며 영어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자신의 미래와 제 2의 도약을 위해선 공부가 필수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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