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의 광채는 그 연약함을 위장하는 것이다.
다이아몬드는 어두운 곳에서도 스스로 빛을 내지만
유리는 약간의 빛만받아도 요란하게 빛난다.
다이아몬드는 그 견고함으로 인해 아무리 큰 충격을 받아도 끄덕없지만
유리는 돌에 맞아도 깨어지고 만다.
하지만 유리의 화려한 광채는 다이아몬드보다 몇 배나 더 반짝거린다.
겨짓이란 모두 훌륭하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거짓은 항상 어리석은 자를 선도한다.
지혜는 무겁지만 무지는 가볍다.
어리석은 자는 화려한 광채에 눈이 멀어서 유리를 줍지만,
지혜로운 자는 홀로 빛나는 다이아몬드를 얻는다.
진실의 가치는 쉽게 드러나는 것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