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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밥바 룰라'의 주인공 진 빈센트
작성자
빈센트
작성일
2010-06-02
조회
7480

◇ '비밥바 룰라'의 주인공 진 빈센트

'비밥바 룰라'란 노래로 록큰롤 세대를 풍미하며 세계적인 스타급 가수로 부상한 진 빈센트는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장애인이 되어 고통 속에 살다가 세상을 떠난 불세출의 팝가수로 남겨졌다. 열여덟 살의 어린 나이에 진 빈센트는 미해군에 입대, 한국전에 투입됐다. 그러나 그는 불행하게도 한국전쟁이 휴전으로 치닫던 1953년 사고를 당해 다리를 크게 다쳤다.  
  
장애인이 된 채로 한국전에서 전역했을 때 그는 건강문제로 고통을 받으면서도 록큰롤 가수로서의 새 출발을 위해 그룹을 결성하는 등 눈부신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는 그런 결과 1956년 6월 빌보드 팝싱글챠트 7위에 올라 세계적인 스타가 된다. 그는 그 이듬해까지 모두 6곡을 인기챠트에 올렸다.
  
그러나 진 빈센트의 불운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1959년 방송 DJ에게 뇌물을 주고 자기 노래를 선전했다는 비난 속에 미국을 떠나 영국에서 유배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는 1960년 영국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동료와 차를 타고 달리다 런던 교외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동료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자신은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 이후에도 그는 7년 이상 영국서 활동했지만 결국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사실과 위궤양에 화병까지 겹쳐 1971년 10월 1일 궤양출혈로 한많은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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