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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빠...다시 태어나도..
작성자
아빠...
작성일
2010-05-31
조회
7128

아빠...다시 태어나도..지인이 아빠 해줄꺼지??

 

지인이의 엄마,아빠는 지인이가 5살때 이혼을 했다.

엄마와 아빠는 지인이를 보며 울었다.

그 때 엄마가 "지인아..넌 누구랑 살꺼니...?"

"어?당연히 엄마지~"

아빠는 그말을 듣고 속이 상했습니다.

지인이의 엄마는 돈많은 남자와 재혼을 해서 지인이와 같이 잘 살았습니다.

"엄마..아빠는 언제 볼 수있어...?"

"니네 아빠??지금 여기 있잖아~"

"아니!!!!원래 아빠 말이야!!!엄만 아빠가 없는데 좋아??"

"아니..그게 아니라..."

지인이의 새 집은 원래 살던집과 조금 많이 멀었습니다.

지인이는 뚜벅뚜벅 집을 나와 공원을 한바퀴 돌려고 공원에 갔는데

공원 중간에 아빠가 쓰러져 있엇습니다.

"아빠!!!눈 좀 떠봐!!!!"

지인이는 휴대폰으로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 지인이의 엄마도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선생님이 표정을 굳히며 "암입니다..."

"네??아빠가 암이라고요??"

치료를 받으려고 햇지만 아빠는 돈이 없고

엄마는 돈을 다썻기 때문에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

지인이는 병실에 들어가 아빠를 애타게 불렀습니다.

"아빠!!!아빠!!!"

"어...어??지..지인이구나..내 사랑스러운...따..딸.."

"아빠..나만 놔두고 안 죽을꺼지??그렇지??"

"그..그럼...어..어떻게 지인이만 놔..놔두고 죽겠니??"

아빠는 지인이와 얘기하는 동안 암이 순식간에 더 퍼져갔습니다.

아빠는 서서히 정신이 혼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아빠 왜그래??아빠!!!"

아빠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아빠...다음에 다시 태어나도..지인이 아빠해줄꺼지??그렇지??"

지인이의 눈시울은 붉고 따뜻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다 엄마 때문이야!!!!이혼하지만 않았더라도...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지인이는 다시 병실로 들어가며 아빠에게 마지막 한마디를 했습니다.

"아빠..어려서부터 아빠한테 이런말 한적은 없지만..아빠..사랑해..사랑해..."

지인이의 눈 밑으로 눈물이 흘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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