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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속담
작성자
가을볕잠자리
작성일
2010-05-27
조회
4797

가는 년이 물 길어다 놓고 갈까.
시집살이가 싫어서 친정으로 돌아가는 여자가 물을 길어다 놓고 갈만큼 시집에 대해 정이 남아 있지 않다는 뜻.

겉보리를 껍질채 먹은들 시앗이야 한 집에 살랴.
시앗을 데리고 살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공교롭게도 일이 잘 안 풀린다는 듯.

계집 바귄 건 모르면서 젖가락 바뀐 건 아나.
자기 부인에게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뜻.

곯아도 젓국이 좋고 늙어도 영감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 서방이 최고라는 말.

남편은 두레박 아내는 항아리.
남편의 마음이 바가지 크기라면 아내의 마음은 항아리크기라는 말.
가정에서 아내의 도량이 넓어야 한다는 말.

내외간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부 싸움은 지나고 보면 표시도 없다는 말.

두더지 마누라는 두더지가 제일이다.
자기 남편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해 보인다는 말.

부부는 돌아 누우면 남.
형제는 떨어져도 핏줄이지만, 부부는 돌아서면 전혀 관계가 없는 남이라는 말.

씨 도둑질은 못한다.
아이는 부모를 닮게 마련이라는 말.

여우는 데리고 살아도 곰은 못 데리고 산다.
여우같은 아내가 곰처럼 미련한 아내보다는 낫다는 말.

효도 중에 으뜸은 웃방 아기.
젊은 처녀를 품에 안으면 회춘한다는 속설에 따라 늙은 아버지를 회춘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효도라는 말.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가을 햇볕이 그만큼 따갑다는 말.
가을볕은 선선하여 딸에게 쬐이고 봄볕은 따가우므로 며느리에게 쬐인다느것은 시어머니가 며느리보다는 딸을 더 위한다는 말.

게으른 여편네가 아이 핑계한다
핑계하기 좋아하는 사람을 비꼬아 하는 말.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알지 못한다
별로 덕볼 것 없는 며느리를 두고 하는 말.
창고의 쥐를 잡아먹는 고양이의 덕과 항상 곁에서 시중드는 며느리의 덕은 쉽게 알지 못한다는 말.

남편 밥은 누워서 먹고, 아들 밥은 앉아서 먹고, 딸년 밥은 서서 먹는다.
남편이 있을 때가 가장 낫고, 그 다음은 아들과 함께 살 때이다. 그러나 딸네 집에 얹혀 사는 것은 힘겨운 일이라는 뜻.

남편은 죽으면 하늘의 별이 보이지만 자식은 죽으면 하늘의 별이 안 보인다.
남편의 고통보다는 자식의 고통이 더 안타깝다는 말.

딸 보려면 장모 보아라
어머니를 보면 딸을 알 수 있다는 말.

딸 다섯 둔 집에는 도둑도 들지 않는다
딸을 시집보내는 데 그만큼 돈이 많이 든다는 뜻. 딸을 다섯씩이나 시집보냈으니 남이 있는 재산이 없다는 말.

딸이 고와야 사위를 고르지
물건이나 사람을 고를 때에는 자기 처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뜻.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싸우는 당사자보다 옆에서 역성 드는 사람이 더 밉다는 말.

참새모이  [2010-05-29]
오랜만에 구수하군요
마니  [2010-05-29]
지혜가 있으면 모든것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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