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주변을 느껴봐요.
창살은 없어요. 새장도 없다고요.
사람은 스스로 생각하는 만큼 자유로워지는 거에요.
아무도 당신을 그렇게 만들지 않아요.
아무도 당신에게 자명종을 울리고
아침에 일어나라고 시키지 않아요.
당신이 그러는 거죠.
진정 신실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신실성을 절대로 다른 이에게 팔지 않는다.
진정으로 신실한 사람은
자신에게 그러한 특성이 있다는 것조차
거의 인식하지 못한다.
인생은 그런거다.
사람은 뒤늦게 비로소 제 시력으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사람들은 나중에 가서야 현명해지는 법이죠."
프루디가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