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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난과 재산에 대한 속담
작성자
호랑이장가감
작성일
2010-05-07
조회
5134

# 가난과 재산에 대한 속담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 [ 가난한 사람의 구제는 끝이 없어, 나라의 큰 힘으로도 어려우니, 한 낱 개인의 힘으로는 더욱 힘들다는 말. ]

가난한 집 신주( 神主 ) 굶는 듯하다.
☞ [ 가난한 집에서는 제사를 그때마다 지낼 수 없으니, 신주가 굶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신주는 창피하여 말도 못하니, 할 수 없이 말도 못하고 굶는다는 뜻.

가난한 집에 자식 많다.  
☞ [ 가난한 집에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늘 걱정인데, 게다가 자식까지 많다고 하여 이르는 말. ]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 [ 제사도 지낼 형편이 안 되는 가난한 집에, 제사가 자주 돌아오니 얼마나 걱정이 되겠는가 ? 힘들고 괴로운 일이 계속 닥치어 오는 것을 말한다. ]

개 보름 쇠듯.
☞ [ 잘 먹고 잘 입을 명절 같은 때에도 잘 먹지 못하고 지낼 때 이르는 말. ]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
☞ [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형세가 나아지면 어려운 사람 생각을 못 한다. ]

겉보리 서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하랴.
☞ [ 여간해서 처가살이를 하겠느냐는 말. ]

곰이라 발바닥을 핥으랴.  
☞ [ 먹을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는 말. ]

광에서 인심 난다.
☞ [ 자기의 살림이 넉넉하고 유복해져야 그 다음에 비로소 남을 동정하게 된다는 말. ]

구복( 口腹 )이 원수.
☞ [ 생계 때문에 여러 가지 곤란을 당해 죄를 짓게 된다는 뜻. ]

굶기를 밥먹듯 한다.
☞ [ 자주 굶는다는 말. ]

굶어 죽기는 정승하기 보다 어렵다.
☞ [ 아무리 가난하여도 굶어 죽지는 않는다는 뜻. ]

난 거지 든 부자.
☞ [ 겉으로는 가난해 보이지만, 실속은 딴판으로 살림이 알찬 경우를 이르는 말. ]

난 부자 든 거지.  
☞ [ 겉으로는 부자 같아 보이나 실속은 거지와 다름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 ]

대문이 가문.  
☞ [ 아무리 가문이 높은 집안이라도 가난하면 권위가 떨어진다는 뜻. ]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  
☞ [ 몹시 가난하다는 뜻으로써, 시골서 가난한 사람은 나물만 먹게 되기 때문에, 똥을 눌 때 똥이 되어서 잘 나오지 않아, 똥구멍이 찢어지도록 굉장히 아플 때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다. ]

목구멍에 풀칠한다.  
☞ [ 굶어 죽을 정도는 아니고 겨우 먹고산다는 말. ]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 [ 잘난 사람도 돈이 없어 옷을 잘 입지 못하면 못나 보이고, 못난 사람도 돈이 많아 옷을 잘 입으면 잘나 보인다는 뜻. ]

목구멍이 포도청.
☞ [ 먹고살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죄를 짓게 되었을 때 하는 말. ]

빌어는 먹어도 다리 아래서 소리하기는 싫다.
☞ [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비굴한 행동은 하기 싫다는 뜻. ]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사람 없다.
☞ [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몹시 가난하고 힘들게 되면, 마음이 변해서 좋지 못한 행동까지 하게 된다는 뜻. ]

산 사람의 입에 거미줄 치지 않는다.
☞ [ 아무리 가난해도 입에 풀칠을 해 나아갈 수는 있다는 뜻이니, 산 사람은 굶어 죽지 않는다는 말. ]

새벽 호랑이가 중이나 개를 헤아리지 않는다.
☞ [ 몹시 배고픈 놈이 이것저것 가릴 틈이 없다는 뜻. ]

새앙쥐 볼가심할 것도 없다.
☞ [ 새앙쥐는 몹시 작은 동물인데, 그 작은 쥐의 입 속에 넣을 만한 것이 없다는 말이니, 굉장히 가난하다는 뜻. ]

서 발 막대 거칠 것 없다.  
☞ [ 서 발이나 되는 막대를 흔들어도 거칠 것이 없다는 말이니 집이 가난해서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

잘 먹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 [ 누구에게나 잘 먹이고 잘 입히면 귀하게 보이고 잘난 사람처럼 보인다는 말. 곧, 부티가 난다는 말. ]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
☞ [ 이는 가난해서 먹을 것도 잘 못먹는 집에 자꾸 돈 들어 갈 일이 겹칠 때를 두고 하는 말. ]

풍년 거지.
☞ [ 풍년에도 빌어먹어야 할 처지인데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즉 남들은 다 잘 사는데도 저 혼자 힘들고 어렵게 사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호랑이도 시장하면 가재를 잡아먹는다.
☞ [ 부유하게 사는 사람도 굶주리게 되면 아무 것이나 가리지 않고 먹는다는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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