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21살 때부터 저를 만나서 지금까지 연애하고 있어요
중간에 제가 실수해서 잠깐 헤어졌던 적도 있고
그동안 그녀가 다른 남자에게 갈뻔한 적도 있지만 제가 잡았어요
저도 연애경험이 많지 않아요
처음 사귄 여자 2년 정도
그 외에 한두달 짧게 사귄 것까지 네 번째네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만나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처음입니다
몇 번 당해본 적도 있고 요즘 대체적인 여자들 성향을 알기 때문에
이만한 여자 만나기 힘들다는 걸 압니다
남자는 어머니같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 말 맞는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예쁜 외모와는 달리 성격도 참하고 내조도 잘해요
내가 힘들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
서로 많이 사랑하고요
취업확정된 상태인데 자리 잡히면 일찍 결혼해버릴까 싶습니다
이 여자다 싶은 생각은 평생에 한두번 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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