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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남녀 최고의 콩깍지는? 이색 리서치 결과 '눈길'
작성자
lovefile
작성일
2009-11-04
조회
4495



[티브이데일리=이은지 기자] 연애를 시작할 때 흠뻑 씌이게 되는 콩깍지 중 가장 최고의 ‘콩깍지’는 과연 무엇일까? 영화 '내눈에 콩깍지'가 연애할 때 씌이는 갖가지 콩깍지 중 네티즌들이 만장일치로 공감하는 ‘콩깍지’를 묻는 대국민 리서치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시적인 시각 장애 때문에 못생긴 여자에게 반해버린 완벽남 ‘강태풍’(강지환)과 그 실상을 모른 채 일생 일대 운명의 남자를 만났다고 착각하는 진상녀 ‘왕소중’(이지아)의 만남을 위트 있는 유머와 웃음으로 그려낸 '내눈에 콩깍지'.

과연 많은 연인들이 연애할 때 씌이는 수많은 ‘콩깍지’들 중 강태풍과 왕소중에 필적할만한 최고의 ‘콩깍지’는 과연 무엇일까? 지난 10월 23일부터 마이클럽 사이트에서 '연애할 때 내 눈에 씌인 콩깍지! 그 중 최고는 바로 이것!' 을 묻는 이색 리서치가 진행되어 관심을 모은 가운데, 성별로 각기 다르게 서로에게 씌인 콩깍지를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녀 별로 총 8개 항목의 외모와 사랑에 관한 다양한 설문이 진행된 이번 리서치에서 여성 네티즌들은 콩깍지가 벗겨지기 전 ‘평생 나 하나면 충분하다는 그의 달콤한 약속! 한결같이 나만 바라보는 그 남자’라며 감동받았던 마음이 ‘이제 너만 없으면 나, 살겠다! 어떻게 넌 친구도 없니? 술이라도 좀 마셔!’ (16%)로 차츰 변해 간다며 마음속에 숨겨둔 실체를 드러냈다.

뒤를 이어 ‘곰돌이처럼 귀여운 이 남자! 사랑스럽고 포근하다’ 라는 콩깍지가 벗겨지면 ‘너 나 대신 임신해 준거니? 배에 퉁퉁한 튜브끼고 어디 놀러라도 갈꺼니?’ (15%)라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이 에 남성 네티즌들도 지지 않고 본인들이 단단히 씌였던 콩깍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선 연애 초 ‘세상에서 제일 예쁜 그녀, 나에게 그녀는 나만의 여신이다!’라고 씌인 콩깍지가 점차 벗겨지면서 ‘그 정도 미모는 길에 널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고 고백해 눈길을 모은다.

이는 '내눈에 콩깍지'의 태풍이 보여준 행태와 비슷한 증상으로, 보통 남자들이 연애를 시작할 때 여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하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자극한다.

뒤 를 이어 ‘무엇이든 맛있게 먹는 그녀,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는 콩깍지는 점점 벗겨지면 어느 순간 본인도 모르게 ‘이제 그만 좀 드시지. 넌 ‘관리’라는 단어도 모르냐?’ 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충격적인 속내를 드러냈다.

남녀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이번 리서치 결과에서 보여지듯 ‘콩깍지’는 연애의 시작단계에서 큰 역할을 하는 필수 불가결의 요소로 나타났다.

이 처럼 뗄래야 뗄 수 없는 외모와 사랑의 관계를 유쾌한 코믹 터치로 풀어낸 '내눈에 콩깍지'는 '사랑은 마음이 중요한 것' 이라는 공공연한 거짓말을 위트있게 그려내며 대한민국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로맨틱 코미디로 11월 개봉 예정이다.

Jason  [2009-11-04]
여자친구가, 길거리에 흔해빠진 미모를 가지고 있는 사람중에 한명 일지라도 그중에서 나를 가장 잘 알고있는 여자는 결국엔 내옆에 있는 여자친구이지 않을까요~ 미모보단 그게 더 중요한거 같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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