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서 여자를 꽤 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남자처럼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티내는것도 아니고,일부러 무관심한척할때도 많고
좋아하는 사람이 들이댄다고 무조건 받아주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들이대서 더 멀어질수도 있고
또 나한테 관심없나보다 생각해서 안들이대면 실망. 다른사람찾아가면 질투.
그 좋아하는 사람또한 실수한번으로 언제 싫어질지 모르고
싫어하는 사람이야 말할 것도 없고.
자기좋아해주는 사람이 이제 나너안좋아해 하면 그때서야 후회하고 매달리고
도대체가 알수가 없네요.;;
저는 한사람을 좋아하면 그 사람의 단점이라도 포용하려고 하고 최대한 장점만 보려고 하고
내숭떨고 좋아도 싫은척하는거 진짜 질색인데 여자는 자기감정안드러내거나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 진짜 많은것 같네요.
확실히 솔로인생 긴 사람들은 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요,그냥 마음으로 끌리는거지.
이래서좋다,이래서싫다 어떻다어떻다 평가하는건 그냥 계산아닌가요.
아...예전에 만났던 자기감정에 솔직했던 여자들이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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