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토론토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이 누나의 마음은 어떤걸까요?
작성자
pn
작성일
2009-10-02
조회
3379

제가 알고 지내는 이성들 중에 친하게 지내고 제가 좋아하는 누나가 있는데알게 된지는 2년쯤 되었고 저는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아했던지라 작년에 뭐 거창한 고백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고 좋아한다는 식으로 처음 말을 해봤습니다. 뭐 대답은 본인한테 남동생이 있어서 저도 동생같다는 겁니다.


근데 그 이후부터 약간 행동이 달라졌습니다. 먼저 연락 오는 경우도 좀 잦아졌고, 몇번은 학원가는 날 연락와서 학원간다고 하니깐 자기가 회사 쉬는 날인데 시간 있으면 볼까했는데 공부 방해하면 안되니깐 담에 보자구 하더라구요. 한번은 문자로 술먹고 싶다고 말하기도 하고.


원래 그 누나 직장이 점심 때 출근이라서 그 때 거의 안일어나는 걸로 아는데 밥먹을 때 잠깐 흘린말을 기억해서 문자보낸거 정말 놀랐습니다. 뭐 예약문자일수도 있지만 그걸 기억한다는 자체가 놀랐어요. 그리고 작년 이후부터 만날 때 마다 데이트 비용을 자기가 거의 다 살려고 하는 겁니다.



고백전에는 6:4 또는 7:3으로 제가 좀 부담을했거든요. 제가 만나자고 하면 예전에는 사정이 있어 못만날 때도 있고 했는데 이제는 무조건 OK입니다. 심지어 가족 중 한명과 만나는 날이 겹쳤는데 그래도 저녁에 보자구 하더군요.


이 누나 마음이 변한 걸까요? 전에는 안그랬는데 제가 말하고 나서 제가 남자로 보이는 걸까요? 아니면 데이트 비용 다 내고 하는 등 일련의 행동들이 더 동생같아져서 그러는 걸까요? 이 누나의 맘은 어떤걸까요?

레이디  [2009-10-02]
ㅊㅋㅊㅋ
reset  [2009-10-02]
좋은 반응 같아요...ㅋㅋㅋ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나봐요..ㅋㅋ 아님 누나가 너무 외로웠던지....ㅋ
choco  [2009-10-02]
부러우면 지는건데
민수  [2009-10-03]
적극 대쉬의 타이밍
Expert  [2009-10-16]
She's on the period. The fire will be off pretty soon.
 
  작성자 패스워드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64
당나구
2009/04/07
3003
463
푸념
2009/04/07
2666
462
woopy
2009/04/07
2759
461
광숙
2009/04/06
1916
460
행복
2009/04/06
3025
459
에메랄드
2009/04/06
3120
458
순간이다
2009/04/06
2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