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성자 |
aafaf |
작성일 |
2009-09-30 |
조회 |
3530 |
여긴 익명이고.. 솔직하게 적을 수 있어서 좋네요.
악플이든 무플이든 좋아요 그들은 날 모르니까.
누구나처럼 사랑했고 이별했고 정말 오랬동안 그사람 미워하고 또 사랑하고
그러다 지쳐서 초건어물녀가 되버린 나에게
친구였던 그사람이 다가오네요.
내가 너무 좋고 힘이된데요.
그친구 항상 새벽늦게까지 통화하면서도 잠자는것보다 저랑 통화하는게 좋데요.
저도 처음엔 아무런 감정이 없었지만 그친구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표현하니까
저도 그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조금씩 커지고있어요.
그럼 잘~ 해보면 되겠네~
하시겠지만 저한텐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사실 아직도 제 마음속에는 꽁꽁 얼어있는 첫사랑에 대한 마음이 있어요.
아직도 버리지 못했어요
사실 이 상태로.. 그 사람을 잊기위한 나쁜목적으로 여러사람을 만나왔지만
역시 안되더라구요. 제가 버리지 못하니까 채우질 못했어요.
과연 이번엔.. 잘 할 수 있을까? 괜히 또 소중한 친구 잃는 건 아닌지..
그런거 아시나요..? 분명 저도 그 친구를 좋아하고 좋은 관계로 가고싶어요.
하지만 어느순간 비누방울 터지듯이.. 사라져버릴것만 같아요.
그 감정 두번다시 느끼고싶지않아요..
내가 이렇게 준비안된 상태에서 내가 얼마나 그사람이 내게주는 사랑을 고마워하고
나 또한 줄 수 있을지 솔직히 고민되요. 이 친구 전에도.. 그런 상태에서 만나다가
안좋게 헤어졌거든요..
지금 제 가슴속에 있는 사람을.. 완전히 버릴 자신이 없어요..
이런 내맘을 솔직히 얘기하는거.. 어느부분까지 해야할까요?
아니면.. 아예 말하지 말고 그냥 저 스스로의 몫인걸까요?
분명한건 이제 더이상.. 누구든.. 사랑이라는 위선으로 잃고 싶지않아요..
제 잠재의식 저 아래에선.. 나도 사랑받고 싶다고.. 외치고 있지만..
제 머리에선.. 넌 아직 아니라고.. 말하고있네요
|
|
Jorge [2009-09-30] |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보다 지금 가슴에서 하는 말에 귀기울이는게 행복한 일이고, 그것에 대해 후회가 없을거라 믿으세요,,진정 사랑할 수 있다면 결과와 관계없이 더 나은 것이 기다리고 있을거라 믿어보세요 |
|
|
|
|
titan [2009-09-30] |
다른 사람을 품은 사람은 가까이 하는 게 아닌 듯 합니다. 받는 입장에서도 성에 차지 않고 허락해도 항상 허전할테고, 구애하는 입장도 얼마나 자신이 비참해질지 아는 게임이니까요 |
|
|
|
|
가을이 [2009-09-30] |
중요한건 상처가 있으면 반드시 위로가 있을거라는 믿음인것 같네요.. 상처에만 갖혀있지 마시고 또 다른 위로가 있을거라는 소망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 |
|
|
|
|
잘 자란 아역 스타는??잘 나가는 유승호 장근석 이 둘다 아역출신 배우들 누가 더 잘 자랐나요??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