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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자가 이렇게 나올 때 남자는 도망가고 싶다
작성자
lovefile
작성일
2009-08-26
조회
4093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생각하는 것,
표현하는 방법, 이해하는 방식 등 모든 방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가끔은,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이 이성을 당황하게 만들거나 분노하게 만들기도 한다.

데이트에서 남성들을 겁먹게 하는
이 여자에게서 되도록 멀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대표적인 여성들의 실수는 아래와 같다.

1. 전남자친구에 대한 험담.

여성들은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는 증거로,
마음 속에 담아둔 고민이나 비밀 이야기를 꺼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이야기라면 하지 않으니만 못하다.

아무리 전 남자친구가 당신에게 몹쓸 짓을 했더라도,
막 사귀기 시작한 그에게 전 애인의 험담을 늘어놓는 것은 제 발등을 찍는 행동.
남자들은 전 남자친구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분개하기보다는,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을 잔인하게 까발리는 당신에게 놀랄 것이다.

어쩌다 안 좋게 헤어진 전 남자친구 얘기가 나온다면,
단지 이렇게 말 할 것. "참 좋아했었는데, 인연이 아니었나봐.
덕분에 연인 관계에 대해 많은 걸 배웠지".


2. 어디야? 뭐해? 누구랑 같이 있어?

정말 그가 마음에 들었으니 하는 행동이겠지만,
부디 그가 같이 있지 않은 동안 어디서 시간을 보내는지 꼬치꼬치 따지지 말 것.
남자에게는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구속하려 한다는 인상을 주면 남자는 도망가고 싶어한다.

오늘 남자들끼리 술을 한 잔 한다던데,
나이트에서 부킹이라도 하는 것 아닐까?
같은 부서에 미녀 여사원이 있던데, 회식에서 가까이 앉는 것 아닌가...
여성들의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다.
물론, 여자친구의 시야에서만 벗어나면 한눈을 파는 나쁜 남자들도 있으나,
당신이 전화나 메시지로 감시한다고 이들의 버릇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가 '남자들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쿨하게 존중해줄 것.
'당신을 믿는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오히려 그를 컨트롤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3. 어머, 그 여자 열굴만 반반했지 저질이야.

초미니 스커트에 몸매를 자랑하는 미녀가 지나갈 때,
일반적인 '건전한' 남자들은 미모에 단순하게 감탄한다
-옆에 있는 여자친구와 비교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열심히 미녀의 결점을 찾느라 바쁘다.
가만 보니 성형수술을 했다, 옷차림이 천박하다, 머리가 텅 비어보인다....
제발, 그에게 이런 말을 소리내어 말하지 말라.
그는 당신을 유치하고 질투심이 강하다고 결론내릴지 모른다.

다른 여성을 흉본다고 내 가치가 높아질까?
아니다.
자신감 넘치는 여성들, 자신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을 깎아내리지 않는다.
각자는 서로 다른 자질을 가진 것이고,
내 애인은 내 자질을 사랑한다고 믿으니까 말이다.


4. 칭찬을 갈구하는 태도

예쁘다,
잘 한다,
사랑스럽다는 등의 칭찬을 바란다는 것은
물론 상대방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의미일 것이다.
일종의 어리광인 셈인데, 이게 지나치면 상대방을 대단히 피곤하게 만들 수 있다.

전형적인 예- 멋지게 차려입은 여성에게 파트너가
"오늘 참 멋지군요"라고 찬사를 보낸다.
만족해하던 여성, 그러나 10분 뒤 남성에게 재확인을 요청한다.
"이 옷 정말 괜찮아요? 색상이 좀 어색한데" 남자는 다시 최고의 칭찬을 한다.
미소를 짓던 여성은 또 다시 묻는다.
"오늘 나 어때 보여요?"......

진정한 찬사는 가슴에서 우러나와야 의미가 있는 법.
남자에게 억지 칭찬을 요구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마이너스가 될 뿐이다.


5. 사랑하니 모든 걸 함께 해야한다는 사고방식.

그가 야구장에 간다고 하면,
모든 종류의 스포츠를 싫어하는데도 재빨리 따라 나서고.
그가 대학동창들을 만나러 간다하면,
여자친구를 동반하는 자리도 아닌데 함께 가고 싶어한다.
휴일에는 당연히 데이트를 해야 한다고 여기고,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를 해야 하고....

사랑하다고 해서 매시간,
매순간을 함께 보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각자의 시간을 존중해주는 것이 장기간의 관계에는 도움이 된다.
그의 팔짱을 끼고 따라 나서는 대신, 그를 한 번 안아주고 혼자 보내도록 하자.


6. 나를 사랑한다면, 내 친구들과도 친해야지.

연애 초반에 친구들과의 만남은 글쎄,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다수의 남자들에게 즐겁지만은 않은 경험이다. 물론 만남을 주선하는 여성의 태도가 문제인데,
'나와 사귀고 싶다면, 내 친구들과도 친해야지'라는 식은 곤란하다.

여성들은 친구들의 의견
-새 남자친구에 대한 품평회-을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성의 입장에서 이런 식의 '새 상품 감정단'은 부담스럽기 짝이 없다.

베스트 프렌드들을 소개하는 자리는 오랜 기간 사귀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기기 마련이다.
연애 초반부터 무리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출처: Six Dating Behaviors That Scare Single Men Away By David Wyg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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